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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바나나 어린이 합창단, 뉴서울오페라단의 '피가로의 결혼' 관람한다

(서울=뉴스1) 이재욱 기자 | 2012-04-27 03:24 송고 | 2012-04-27 03:47 최종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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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바나나 어린이합창단이 뉴서울오페라단(단장 홍지원)의 '피가로의 결혼'을 관람한다.
 
제2회 바나나콘서트 참가를 위해 25일부터 5월31일까지 한국을 방문하는 바나나 합창단은 대한민국오페라연합회 초청으로 뉴서울오페라단이 공연하는 모차르트의 '피가로의 결혼'을 내달 12일 관람한다.
 
대한민국오페라연합회는 바나나 합창단에게 오페라 관람의 기회를 주기 위해 '2012대한민국오페라페스티벌'에 초청한다고 설명했다.
 
김학남 이사장은 "사회소외계층에게 최소한 문화생활 향유 기회조차 제공하지 못한다면 이들이 성공적인 삶을 누릴 수 있는 기회가 줄어든다"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사회 취약계층과 청소년들을 공연에 초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바나나 합창단은 인도 뿌네시의 빈민가 꼰드와와 상비지역의 어린이들로 구성된 합창단이다.
 
바나나는 힌디어로 '세우다, 변화시키다'는 뜻으로 이 합창단은 가난에 짓눌려 소망없이 살고 있는 아이들을 음악으로 변화시키기 위해 출범됐다. 
 
이번에 뉴서울오페라단이 공연하는 '피가로의 결혼'은 모차르트의 3대 역작으로 손꼽히며 음악의 신동 모차르트의 천재성과 유쾌함이 묻어나는 희극오페라다.
 
뉴서울오페라단은 북한, 일본, 중국 등 아시아지역에서 창작 오페라를 공연하며 한국 창작 오페라의 세계화를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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