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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황연주‧정지윤 선발 통했다…야스민 공백 지우고 연패 탈출

GS칼텍스 상대로 29득점 합

(수원=뉴스1) 김도용 기자 | 2023-02-02 21:01 송고
2일 오후 경기 수원시 장안구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22-2023 V-리그' 여자부 현대건설과 GS칼텍스의 경기에서 현대건설 황연주가 스파이크 공격을 하고 있다. 2023.2.2/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
2일 오후 경기 수원시 장안구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22-2023 V-리그' 여자부 현대건설과 GS칼텍스의 경기에서 현대건설 황연주가 스파이크 공격을 하고 있다. 2023.2.2/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

여자부 프로배구 선두를 질주 중인 현대건설이 연패를 끊어내며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29득점을 합작한 황연주-정지윤을 선발로 내세운 강성형 감독의 선택이 적중한 결과다.

현대건설은 2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3시즌 V리그 여자부 5라운드 홈경기에서 GS칼텍스를 3-0으로 완파했다.

이로써 현대건설은 올스타 휴식기 전에 당했던 2연패에서 벗어나며 분위기 반등에 성공했다. 더불어 2위 흥국생명(18승6패‧승점 54)과의 격차도 6점으로 벌렸다.

올 시즌 개막 후 15연승으로 승승장구하던 현대건설은 지난해 12월 외국인 선수 야스민 베다르트(등록명 야스민)이 부상으로 빠진 뒤 애를 먹고 있다. 야스민이 없는 현대건설은 10경기에서 6승4패에 그치고 있다.  

이날도 야스민은 출전 명단에 없었다. 당초 올스타 휴식기 이후 복귀할 것이라는 예상이 있었지만 회복 속도가 예상보다 늦어지면서 결장했다.

강성형 감독은 경기를 앞두고 "야스민의 복귀가 늦어지며 선수들도 힘들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아무래도 한 번의 공격으로 득점하는 것이 선수들에게 체력적으로 유리하다"고 어려움을 토로했다.

힘든 여건 속에서 강성형 감독은 의외의 카드를 꺼내 들었다. 황연주와 정지윤의 선발 기용이다.

아포짓으로 나선 황연주는 야스민이 부상을 당한 직후 맹활약했지만 경미한 부상과 체력적인 어려움으로 최근 부진했다. 아웃사이드 히터 정지윤은 올 시즌 고예림, 황민경과의 주전 경쟁에서 어려움을 겪었다.

2일 오후 경기 수원시 장안구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22-2023 V-리그' 여자부 현대건설과 GS칼텍스의 경기에서 현대건설 정지윤이 스파이크 공격을 하고 있다. 2023.2.2/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
2일 오후 경기 수원시 장안구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22-2023 V-리그' 여자부 현대건설과 GS칼텍스의 경기에서 현대건설 정지윤이 스파이크 공격을 하고 있다. 2023.2.2/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

하지만 강성형 감독은 황연주와 정지윤에게 신뢰를 보내며 이날 선발 출전시켰다. 강 감독은 "황연주가 최근 아픈 부위가 있고 몸상태가 완벽하지 않았지만 이를 이겨내려고 노력을 했다. 오늘 부진했던 경기를 만회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공격에 힘을 싣기 위해서 정지윤을 선발로 선택했다"고 둘을 기용한 이유를 설명했다.

황연주와 정지윤은 사령탑의 믿음에 결과로 보답했다. 황연주는 팀내 가장많은 17득점에 공격성공률 50%로 맹활약했다. 특히 황연주는 듀스까지 가는 등 이날 경기 결과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 1세트에서 8득점을 기록하며 승리에 크게 기여했다.

정지윤은 블로킹 2개를 포함해 12득점을 기록했다. 현대건설이 기대한 공격뿐만 아니라 수비 상황에서도 몸을 날리며 수차례 디그에 성공, 팀이 연패를 끊는데 힘을 보탰다.

강성형 감독 역시 경기 후 "힘든 공격을 성공 시켰을 뿐 아니라 블로킹과 수비에서도 좋은 활약을 보여줬다"고 칭찬했다.

현대건설은 연패 탈출로 분위기 반등에 성공했다. 더불어 황연주와 정지윤이 야스민의 빈 자리를 성공적으로 메우며 대체 외국인 선수를 찾기 전까지 시간을 벌었다는 점은 더욱 반갑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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