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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홍준표, 진짜 하네…"70세 이상 시내버스 무료, 6월28일부터"

광역지차제 중 처음…버스업체에 연 230억 지원
"지하철·지상철 무상 이용 65→70세로 상향 검토"

(대구ㆍ경북=뉴스1) 이재춘 기자 | 2023-02-02 13:14 송고 | 2023-02-02 15:30 최종수정
대구 시내 한 버스정류장에서 출근길 시민들이 버스에 오르고 있다. 2022.4.26/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대구 시내 한 버스정류장에서 출근길 시민들이 버스에 오르고 있다. 2022.4.26/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대구의 70세 이상 노인이 오는 6월28일부터 시내버스를 무상으로 이용할 것으로 보인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2일 페이스북에 "대구에 거주하는 70세 이상 어르신들 시내버스 무상 이용제도를 올해 6월28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대구에서 이 제도가 시행되면 광역자치단체로는 처음이며, 대구시가 시내버스 업체에 주는 지원금이 연간 230억원가량 늘어날 것으로 추산된다.

홍 시장은 또 "지하철·지상철 등 도시철도 무상이용 규정을 70세로 상향 조정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현재 65세부터인 지하철·지상철 무상이용 연령을 70세로 높이려면 대구시의 조례를 개정해야 한다.

홍 시장은 "유엔 발표로는 청년의 기준이 18세부터 65세까지이고, 66세부터 79세까지 장년, 80세부터 노인"이라며 "100세 시대에 걸맞은 새로운 노인세대 설정이 긴요하다"고 했다.



leajc@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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