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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들리 스콧부터 나홍진까지…영화제 된 '갤S23 언팩' 현장

갤럭시S23 울트라로 촬영한 거장들의 영화 소개돼
2억 화소 카메라 성능 강조한 캠페인

(서울=뉴스1) 이기범 기자 | 2023-02-02 05:42 송고 | 2023-02-02 05:49 최종수정
'갤럭시S23 울트라'를 활용한 영화 촬영 모습. (갤럭시언팩2023 영상 갈무리)
'갤럭시S23 울트라'를 활용한 영화 촬영 모습. (갤럭시언팩2023 영상 갈무리)

3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열린 '갤럭시 언팩'이 영화제처럼 꾸려졌다. '에이리언' 시리즈의 리들리 스콧, '곡성'의 나홍진 감독이 차례로 등장해 '갤럭시S23 울트라'로 촬영한 자신들의 영화를 소개했다. 2억만 화소에 달하는 카메라 성능을 강조하기 위해서다.

삼성전자는 2일 오전 3시(한국시간) 갤럭시S23 시리즈를 공개했다. 미국 샌프란시스코(현지기준 1일 오전 10시)에서 대면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갤럭시S23의 카메라 성능을 강조하는 내용이 주를 이뤘다.

이 과정에서 리들리 스콧 감독이 영상으로 출연해 '갤럭시S23 울트라'로 촬영한 영화 '비홀드'(BEHOLD)를 소개했다. 리들리 스콧 감독은 '에이리언' 시리즈를 비롯해 '글래디에이터', '마션' 등을 연출한 영화계 거장이다.

'에일리언' 시리즈로 유명한 리들리 스콧 감독이 갤럭시S23 울트라로 영화를 촬영한 소감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갤럭시언팩2023 영상 갈무리)
'에일리언' 시리즈로 유명한 리들리 스콧 감독이 갤럭시S23 울트라로 영화를 촬영한 소감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갤럭시언팩2023 영상 갈무리)

리들리 스콧 감독은 "전문 카메라는 이렇게 클 수도 있고 저렇게 클 수도 있다"며 "스마트폰은 아주 특별했고, 수많은 작은 방과 공간이 있는 실제 환경에 직접 들어갈 수 있다는 게 신기했다. 그래서 아주 유용했고 좋았다"고 설명했다.

갤럭시S23 울트라의 카메라 성능에 대해 플라비오 라비아노 촬영 감독은 "처음에는 작업할 때 일반적으로 제공되는 다양한 옵션이 없을까 걱정했지만, 다양한 옵션에 놀랐다"며 "갤럭시S23을 다루는데 점점 익숙해진 후에는 그 기능과 영상의 품질, 센서의 다이내믹 레인지가 아주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곡성' 나홍진 감독이 갤럭시S23 울트라로 촬영한 영화 '페이스'(FAITH)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갤럭시언팩 2023 영상 갈무리)
'곡성' 나홍진 감독이 갤럭시S23 울트라로 촬영한 영화 '페이스'(FAITH)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갤럭시언팩 2023 영상 갈무리)

이어서 '곡성', '추격자', '황해' 등 한국 스릴러 영화의 한 획을 그은 나홍진 감독이 등장해 울트라 모델로 찍은 '페이스'(FAITH)를 공개했다.

정정훈 촬영 감독은 "HDR 부분에 있어서 어두운 부분을 촬영하는 데 도움이 많이 됐다. 일반 영화를 찍을 때처럼 라이트를 줄이고 어두운 걸 부각하는 시도를 했는데 놀랍도록 디테일들이 살아 있었다"고 강조했다.

또 "놀라웠던 부분은 120프레임 부분이 하이스피드를 찍는 전문가용 카메라 못지않게 자연스러운 모션블러, 속도감으로 너무 잘 나온 거 같아 마음에 들어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나홍진 감독 역시 일정 수준의 품질이 보장돼 여러 영역에서 활용될 여지가 있다는 취지의 후기를 남겼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23 울트라 모델을 활용한 영화를 통해 카메라 성능을 보여주는 캠페인(Filmed #withGalaxy S23 Ultra)을 지속해서 전개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 애플의 '샷 온 아이폰' 캠페인을 연상시키는 마케팅을 통해 아이폰을 견제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갤럭시S23 울트라 모델은 2억 화소 메인 카메라를 갖췄다. 또 f1.7의 조리개 모듈을 적용했다. 손 떨림 보정을 위한 OIS 각도도 2배 높여 흔들림을 잡았다. 8K 동영상의 경우 더욱 커진 픽셀 사이즈와 초당 30 프레임의 촬영을 지원한다.



Ktig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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