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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28일 1225명 신규 확진…지난주보다 소폭 증가

위중증 환자 22명…내일부터 실내 마스크 착용 자율화

(부산=뉴스1) 노경민 기자 | 2023-01-29 11:00 송고
서울 동대문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한 시민이 PCR 검사를 받고 있다. 2023.1.25/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서울 동대문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한 시민이 PCR 검사를 받고 있다. 2023.1.25/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부산에서 이틀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하루 확진자수가 1000명대를 유지했으나 지난주보다 다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부산시에 따르면 전날 1225명이 확진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는 179만2005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주 토요일(21일, 888명)보다 337명 증가한 수치다.

최근 일주일간 581→793→1379→2697→2234→1635→1225명 순으로 확진자가 발생했다.

사망자는 나오지 않았다. 현재 치료 중인 위중증 환자는 22명이다. 일반병상 가동률은 17.9%, 중환자병상 가동률은 52.1%로 이전날(27일)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의 지침에 따라 부산도 오는 30일 0시부터 실내 마스크 착용을 의무에서 권고로 전환한다.
감염취약시설 중 입소형 시설, 의료기관 및 약국, 대중교통 실내 등을 제외한 시설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자율화된다.

입소형 시설은 요양병원, 장기요양기관, 정신건강증진시설, 장애인 복지시설로, 이곳에선 마스크 착용 의무화가 유지되므로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

시는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있거나 의심 증상이 있는 사람과 접촉한 경우 마스크 착용을 강력히 권고했다.

이소라 시 시민건강국장은 "권고로 조정되더라도 마스크의 필요성이 사라지는 것이 아니므로 마스크 착용과 손 씻기, 주기적 환기 등 개인 방역수칙 준수 생활화에 지속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blackstamp@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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