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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연일 폭설·한파…끊이지 않는 눈길 사고

(청주=뉴스1) 박건영 기자 | 2022-12-23 20:20 송고 | 2022-12-23 20:30 최종수정
23일 연이은 폭설과 영하권 강추위로 인해 충북지역 곳곳에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 눈은 24일 새벽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돼 교통·보행 안전에 유의해야겠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 뉴스1 © News1
23일 연이은 폭설과 영하권 강추위로 인해 충북지역 곳곳에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 눈은 24일 새벽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돼 교통·보행 안전에 유의해야겠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 뉴스1 © News1

23일 연이은 폭설과 영하권 강추위로 인해 충북지역 곳곳에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현재 청주와 보은에는 이틀째 대설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이날 오후 7시 기준 청주와 보은에는 각각 최대 9.6㎝, 2.9㎝까지 눈이 쌓였다. 청주는 1990년 이후 12월 하순 중 하루에 가장 많은 눈이 내렸다.

기록적인 폭설에 매서운 한파까지 닥치면서 각종 사고가 하루종일 이어지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27분쯤 청주시 상당구 가덕면 한 도로에서 승용차 한 대가 눈길에 미끄러져 도로를 이탈했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이어 오후 6시5분쯤에는 음성군 대소면 태생리에서 빙판길에 미끄러진 90대 노인이 다리를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충북에선 이날 눈길 관련 사고가 총 22건 발생해 19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었다.

현재 충북 중부를 중심으로 시간당 1~3㎝의 강한 눈이 내리고 있다.

눈은 24일 새벽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돼 퇴근길 교통·보행 안전에 주의가 필요하다.

예상 적설량은 중·남부 2~7㎝, 북부 1㎝ 안팎이다.


pupuman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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