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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은이 품 떠난 김신영, 지인에게 금전 협박 피해…누리꾼 걱정↑(종합)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최대호 기자 | 2022-12-23 11:03 송고 | 2022-12-23 12:28 최종수정
방송인 김신영 © News1 권현진 기자
방송인 김신영 © News1 권현진 기자

방송인 김신영(39)이 송은이가 대표로 있는 소속사 미디어랩시소를 떠난 가운데, 지인에게 금전 협박을 당해 송사를 진행 중이었다는 소식이 뒤늦게 전해졌다.
지난 22일 경기 오산경찰서에 따르면 김신영은 지난달 경찰에 '협박을 받고 있다'는 내용으로 A씨에 대해 고소장을 제출했다. 이후 경찰은 수사를 통해 A씨의 혐의가 인정된다고 보고 지난 13일 사건을 검찰로 넘겼다.

A씨는 김신영의 지인으로 협박과 함께 금품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구체적인 협박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으며, 경찰 관계자는 "수사 중인 사안이어서 자세한 내용은 알려줄 수 없다"라고 얘기했다.

이런 가운데, 해당 소식이 전해지기 전 소속사 미디어랩시소 측은 김신영과의 전속계약 만료 사실을 알리기도 했다.

미디어랩시소 측은 "당사와 김신영님은 신중한 논의 끝에 전속 계약 기간이 만료됨에 따라 재계약 없이 전속 계약을 종료하기로 상호 합의했다"라며 "지난 2019년 미디어랩 시소가 처음 문을 열었을 때부터 지금까지 김신영님과 함께했던 순간들을 소중하게 간직하겠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그동안 함께해 준 김신영님에게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김신영 님의 앞날을 진심으로 응원하겠다"라며 "새롭게 시작하는 김신영님을 향한 변함없는 사랑과 지지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미디어랩시소는 송은이가 대표로 있는 회사로 신봉선 안영미 장항준이 소속돼 있다. 김신영은 지난 2020년 1월 전속계약 소식을 알린 지 2년 만에 송은이의 품을 떠나게 됐다.

현재 김신영은 KBS 1TV '전국노래자랑'과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 채널S '다시갈지도' 등에 출연 중이다.

이와중에, 김신영은 지난 11월 초부터 지난 12일까지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까지 라디오를 쉬고 휴가를 가졌다. A씨의 협박 혐의 사건이 검찰로 송치되기 하루 전까지 라디오를 쉰 셈. 이에 누리꾼들은 김신영이 라디오를 쉬게 된 배경에 해당 사건이 연관 있는 것 아니냐며 추측을 내놓고 있다.

하지만 김신영은 라디오 휴가를 다녀오고 난 후 방송에서 "많은 분이 '휴가를 왜 갔냐?' '몸이 아픈 거 아니냐?' '일신에 뭐가 있냐?' 라고 물어보셨는데 그런 거 전혀 없었다"라며 "원래 라디오 10년 하면 한 달 휴가를 준다"고 설명한 바 있다.


taeh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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