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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대회 첫 골' 케인 "프랑스와 8강전, 정말 힘든 경기될 것"

세네갈과 16강전에서 마수걸이 골
11일 음바페가 이끄는 프랑스와 8강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2022-12-05 08:38 송고
세네갈전서 대회 마수걸이골을 터뜨린 해리 케인. © AFP=뉴스1
세네갈전서 대회 마수걸이골을 터뜨린 해리 케인. © AFP=뉴스1

세네갈과 16강전에서 카타르 월드컵 마수걸이 골을 신고한 해리 케인(29·잉글랜드)이 승리에 만족하면서 8강 상대 프랑스에 대한 경계심을 드러냈다.

잉글랜드는 5일(한국시간) 카타르 알바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세네갈과 16강전에서 조던 헨더슨, 케인, 부카요 사카의 연속골로 3-0 완승을 거두고 2연속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조별리그에서 득점없이 도움 3개만 기록했던 케인은 이날 경기에 선발 출전해 전반 추가 시간 필 포든의 패스를 받아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세네갈의 골망을 흔들었다. 이번 대회 케인의 첫 득점이 터지는 순간이었다.

케인은 경기 후 "토너먼트 경기는 결코 쉽지 않다. 그래도 우리는 경기 내내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며 결과에 만족감을 표했다.

잉글랜드는 이란과 조별리그 첫 경기(6-2 승리)에서 2실점한 이후 세네갈과 16강전까지 단단한 수비력을 앞세워 3경기 연속 클린시트를 이어갔다.

케인은 "지난 몇 년 동안 우리는 어려운 시간을 보냈다"면서 "(이번 대회) 우리의 정신력은 처음부터 최고였고, 또 한 번 클린시트 승리를 거뒀다"고 말했다.

이제 잉글랜드는 11일 8강에서 '난적' 프랑스를 만난다. 프랑스는 16강전에서 폴란드를 3-1로 꺾고 8강에 안착했다. 특히 에이스 킬리안 음바페는 이날도 2골을 넣으며 물오른 득점력을 뽐냈다. 단연 '경계 대상 1호'다.

케인은 "우리는 현재 젊음과 경험이 아주 잘 어우러져 있다"면서도 "이제 프랑스와 경기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 정말 힘든 경기가 될 것"이라고 신중한 자세를 취했다. 


superpow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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