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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하락폭 다시 확대

(강원=뉴스1) 한귀섭 기자 | 2022-12-03 08:31 송고
 아파트 단지 모습. (뉴스1 DB)
 아파트 단지 모습. (뉴스1 DB)
 
주간 강원도 아파트의 매매‧전세가격지수가 하락폭이 다시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 12월 1주차(지난달 28일 기준) 강원 주간 아파트매매가격지수 변동률은 전주(지난 21일 기준)보다 하락폭이 확대된 –0.16%를 기록했다.
이로써 도내 아파트매매가격지수 변동률은 올해 8월 4주차에 마이너스(지난 8월 29일 기준 –0.02%)로 전환한 뒤 15주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다.

도내 아파트매매가격지수 하락세가 확대됐으나, 전세가격지수 하락폭은 축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12월 1주차 강원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지수의 변동률은 –0.17%다. 이는 마이너스 변동 폭을 보인 전주(지난 21일 –0.18%)에 이은 마이너스 변동률이다.
이에 도내 아파트 전세가격 지수 변동률은 올해 9월 1주차 마이너스 변동률(지난 9월 5일 기준 –0.04%)을 기록한 뒤 14주 연속 하락세를 기록하게 됐다.

특히 도내 7개 시 단위 지역 아파트 매매‧전세가격지수 하락폭이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다. 올해 12월 1주차 춘천의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은 –0.26%로 도내 시 지역 중 가장 컸으며, 이어 원주도 –0.21%의 변동률로 낙폭이 큰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11월 4주차 춘천시(-0.20%), 원주시(-0.15%) 보다 높아진 수치다.

영동지역 또한 강릉의 변동률이 –0.08%, 동해의 변동률 –0.02%를 기록하는 등 마이너스 변동률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업계 한 관계자는 “한국은행 금리 인상 여파 등으로 인해 또 다시 하락폭이 증가했다”면서 “지역에 미분양이 늘어나는 상황에서 하락세가 지속 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han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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