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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밥캣, 유럽서 신형 2톤 전기 굴착기 첫 공개

獨 건설기계 전시회 '바우마 2022' 참가
E19e, 매연 없고 소음 적거 실내 철거·야간 작업 가능

(서울=뉴스1) 김민성 기자 | 2022-10-25 10:25 송고
두산밥캣이 ‘바우마 2022’에서 최고 공개한 2톤급 전기 굴착기 E19e. (두산밥캣 제공)

두산밥캣은 독일 뮌헨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 최대 규모 건설기계 전시회 '바우마(Bauma) 2022'에서 2톤(t)급 전기 굴착기 신제품 'E19e'를 처음으로 선보였다고 25일 밝혔다.

E19e는 지난 2019년 바우마에서 공개한 E10e에 이은 두 번째 전기 굴착기로 동급 디젤 모델인 E19와 같은 규격과 성능을 갖췄다. 폭이 98cm이며 매연이 없고 소음이 적어 실내 철거, 야간작업에 활용할 수 있다. 약 3시간30분간 연속 사용할 수 있으며 초고속 충전 시 2시간 내 다시 완충된다.

바퀴 대신 네 개의 무한궤도로 움직이는 '쿼드 트랙 로더’도 소개했다. 두산밥캣이 개발한 대표 제품인 '스키드 스티어 로더' 바퀴를 무한궤도로 교체한 것으로 바퀴형보다 표면적이 넓어 지면이 받는 압력이 낮은 것이 장점으로 꼽힌다.

두산밥캣 관계자는 "쿼드 트랙으로 출시되는 건설기계는 있었지만, 네 바퀴가 앞뒤로 각각 움직이는 스키드 스티어 로더에 트랙(무한궤도)을 적용한 것은 업계 최초"라고 설명했다.

두산밥캣은 콤팩트 트랙터, 제로턴모어(회전반경이 0도인 잔디깎이) 등을 이번 전시회를 발판 삼아 유럽, 중동, 아프리카(EMEA) 시장에도 출시할 계획이다.


m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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