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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러쉬, 제이홉 이어 세븐틴 호시와 협업? "프로듀싱해보고파"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2022-10-22 11:52 송고
크러쉬 공식 유튜브 채널 갈무리
크러쉬 공식 유튜브 채널 갈무리
가수 크러쉬(Crush)가 그 세븐틴 호시와 만났다.

크러쉬는 지난 21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신개념 드라이브 토크쇼 '블랙복스'(BLACKVOX) 4화를 공개했다.
이날 크러쉬를 찾아온 네 번째 손님은 세븐틴의 호시였다. 크러쉬가 세븐틴의 '스냅 샷'(Snap Shoot) 무대에서 '러시 아워'(Rush Hour) 포인트 안무를 췄던 호시에게 직접 연락해 '블랙복스'에 초대한 것. 호시는 "형에게 DM(디렉트 메시지)을 받고 성공한 느낌이 들었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호시는 크러쉬의 신곡을 들은 소감으로 "갖고 싶었다. 저한테는 올해의 노래"라고 전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크러쉬 역시 호시에 대한 관심을 드러내며 그의 곡 '스파이더'(Spider)를 언급, 그의 작업 방식을 물었고 호시는 머릿속으로 무대를 그리며 "느낌에 중점을 둬 표현한다"라고 답했다.

이 가운데 크러쉬와 호시의 협업도 성사됐다. "어떤 뮤지션을 프로듀싱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는 크러쉬의 말에 호시는 "안달 나 있다. 가수로서 더 해보고 싶은 목마름이 있다"라며 "새로운 내 모습을 발견하고 싶다"라며 화색을 보여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크러쉬는 지난달 22일 새 싱글 '러시 아워 (Feat. 제이홉 of BTS)'를 발매하고,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신곡은 발매 직후 아이튠즈 톱 송 차트 41개 지역 1위, 미국 빌보드 차트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1위, '핫 트렌딩 송즈 파워드 바이 트위터' 4위, '디지털 송 세일즈' 28위 등 글로벌한 성적을 거뒀다. 방탄소년단 제이홉과 함께한 뮤직비디오는 2800만 뷰를 달성했다.



seung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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