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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정현, 훈련 도중 허리 통증 재발…서울 오픈 챌린저 출전 포기

9일 기자회견 예정됐으나 무산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2022-10-07 15:11 송고 | 2022-10-07 15:48 최종수정
정현-권순우 조의 정현이 30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테니스경기장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유진투자증권 코리아오픈 복식 8강전 안드레 고란손(스웨덴)-벤 매클라클런(일본)조와 경기에서 2대1 승리를 거둔 후 환호하고 있다. 2022.9.30/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정현-권순우 조의 정현이 30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테니스경기장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유진투자증권 코리아오픈 복식 8강전 안드레 고란손(스웨덴)-벤 매클라클런(일본)조와 경기에서 2대1 승리를 거둔 후 환호하고 있다. 2022.9.30/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코리아오픈을 통해 2년 만에 코트에 복귀한 정현(26)의 단식 복귀가 불투명해졌다. 고질병이던 허리 통증이 재발, 10일 막을 올리는 서울오픈 챌린저 대회 출전이 무산됐다.

부상 여파로 2년 동안 재활에 매달린 정현은 최근 열린 코리아오픈에 권순우(120위·당진시청)와 짝을 이뤄 복식에 출전, 4강에 올랐다. 2년 만의 복귀전을 성공적으로 마친 정현을 향해 많은 동료 및 팬들이 박수를 보냈다.

정현은 코리아오픈 이후 서울과 부산에서 열리는 챌린저 대회에 참가해 단식에 복귀할 계획이었다. 실제로 오는 9일 오후 1시 공식 기자회견 일정도 잡아놨다.

하지만 다시 부상 악령에 사로 잡혔다. 7일 훈련 도중 허리 통증이 재발한 정현은 서울오픈 챌린저 대회 출전을 철회하기로 했다.

정현 입장에서는 충격을 받을 수 있는 상황이다. 어렵사리 코트로 돌아왔는데 같은 부상이 재발하면서 복귀 시점은 미궁 속으로 빠졌다.

코리아오픈 출전 당시 "건강한 몸상태를 유지하는게 최우선 목표"라고 밝혔던 정현의 바람도 물거품이 됐다.


superpow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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