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우승 확정한 SSG, 김광현·모리만도·최정·이재원 등 주축 대거 말소

루키 신헌민·전영준 등 4명 등록
키움은 정찬헌, NC는 정범모 1군 콜업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2022-10-06 17:24 송고
SSG 랜더스 김광현. /뉴스1 DB © News1 구윤성 기자
SSG 랜더스 김광현. /뉴스1 DB © News1 구윤성 기자

페넌트레이스 우승을 확정 지은 SSG 랜더스가 주축 선수들을 대거 1군 엔트리에서 제외하며 포스트시즌 대비에 들어갔다.

SSG는 6일 창원 NC 파크에서 열리는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투수 김광현, 숀 모리만도와 내야수 최정, 포수 이재원 등 4명을 1군에서 말소했다.
SSG는 이날 경기를 포함해 2경기만 남겨놓은 상태다. 어차피 우승이 확정된 상황이기에 주축 선수들에게 휴식을 보장하는 한편, 어린 선수들을 콜업해 1군 경험을 쌓게 해주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SSG가 대신 올린 선수는 투수 신헌민과 전영준, 조요한, 포수 전경원이다. 이 중 신헌민은 지난해 신인 드래프트에서 2차 1라운드 2순위로 뽑은 유망주다.

올 시즌엔 퓨처스리그에서 1승8패 평균자책점 4.80으로 다소 불안했는데, 시즌 막판 1군 경험을 할 수 있게 됐다.
포수 전경원 역시 신헌민과 함께 생애 처음으로 1군 무대를 밟았다. 조요한은 올 시즌 21경기에 나섰고, 전영준도 3경기에 나선 바 있다.

한편 이날 SSG와 맞붙는 NC는 포수 김응민 대신 정범모를 1군에 불러들였다.

NC와 5위 싸움을 벌이는 중인 KIA 타이거즈는 외국인 투수 토마스 파노니 대신 투수 이승재를 올렸다. 5일 LG 트윈스전에서 선발 등판한 파노니가 어차피 남은 경기 등판이 어렵기 때문에 투수 한 명을 더 늘렸다.

키움은 베테랑 투수 정찬헌을 콜업했고, LG는 외국인 타자 로벨 가르시아와 좌완 김윤식을 내리고 이날 KIA전 선발이 예정된 투수 이지강을 올렸다.

이날 경기가 없는 KT 위즈는 내야수 김병희를 2군으로 보냈다.


starburyny@news1.kr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