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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분 토론, 거짓으로 판명난 "냉면집 괴담"

'신촌 냉면집' 아닌 '학원' 운영자였다

(서울=뉴스1) 전준우 인턴기자 | 2011-12-07 09:19 송고 | 2012-01-26 21:35 최종수정

 

100분토론 방송(사진=MBC). © News1 


7일 온라인을 뜨겁게 달궜던 MBC 시사프로그램 '100분 토론'의 '트위터로 망한 신촌 냉면집' 논란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100분 토론 공식 트위터(@100debate)를 통해 밝힌 '신촌 냉면집 주인'은 '서울 모처의 학원 운영자'였다.

 

100분 토론 트윗. © News1


100분 토론 관계자는 7일 오후 4시30분께 시청자 전화 논란에 대해 "사실이 아닌 허위로 밝혀졌다"며 "신촌 냉면집이 아닌 서울 모처에서 학원을 운영했던 자"라고 밝혔다. 



100분 토론이 경찰에 확인한 결과 "당시 학원장으로 있을 때, 학원 강사분 중 한명이 처우에 대한 불만으로 학원에 대한 허위사실을 트윗와 각종 게시판에 글을 올렸고, 그에 대해 명예 훼손과 허위사실 유포 등으로 그 강사를 고발했다"고 한다. 



트위터 관리자는 "사건 당사자가 직접 방송국에 와 사과를 하고 있는 중"이라며 현재 상황을 설명했다.



100분 토론측에 따르면 당사자는 '신촌에서 냉면집을 운영했던 사람이라고 속인 이유'에 대해 "본인의 익명성을 유지하기 위해 학원을 식당으로 말했다"며 "그 사건 이후 인터넷 화면을 보지 않기 때문에 이렇게 큰 일이 될 지 몰랐다"고 자초지종을 설명했다. 



또 "당시 학원을 문 닫고 부인과 한정식 집을 잠시 운영했는데, 이 역시 장사가 잘 안돼 곧 문을 닫았다"며 "그래서 학원을 식당 쪽으로 바꿔서 했다, 많은 분들께 죄송하다"고 말했다.



제작진도 "생방송의 특성을 살려 다양하고 소중한 시청자 전화의견을 실시간으로 방송에 반영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그러나 결과적으로 사전확인에 미흡함이 발생해 사실과 다른 내용이 방송되게 된 점을 깊이 사과드리고 앞으로 유사한 사건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반성했다.



누리꾼들은 "헐 대박..", "하는 짓들 하고는", "슬픈 예감은 틀리지 않는군요", "무슨 목적으로 거짓말 했을까", "냉면집 괴담 확인" 등 반응을 보이며 거짓으로 드러난 이번 사건에 대해 불쾌함을 드러내고 있다.




junoo568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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