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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감 예방접종 D-1…연령별 분산, 일선 병원들 내일 혼잡 적을 듯

문의 전화 예년 수준 ‘차분’…의심 환자도 많지 않아

(전국=뉴스1) 박대준 기자, 강정태 기자, 노경민 기자, 이승현 기자 | 2022-09-20 17:54 송고 | 2022-09-20 21:44 최종수정
독감(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을 하루 앞둔 20일 광주 북구보건소 접종실에서 감염병예방팀 직원들이 의료기관에 추가 공급할 백신의 수량을 확인하고 있다. 질병관리청은 21일부터 생후 6개월부터 13세 이하 어린이를 대상으로 독감 국가예방접종을 실시한다.(광주 북구 제공)2022.9.20/뉴스1 © News1 정다움 기자

독감(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이 오는 21일부터 시작되지만 연령별로 접종시기가 달라 일선 병원에서는 당장 내일 큰 혼잡은 없을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차분한 분위기에서 접종을 준비 중이다.  

20일 보건당국과 각 지자체 보건소, 병의원 등에 따르면 질병관리청은 올해 국가 예방접종 대상은 생후 6개월~만13세 이하 어린이와 임신부, 만 65세 이상 고령층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이중 생후 6개월 이상 만 9세 미만 중 생애 처음 독감 접종을 하는 영·유아, 어린이는 21일부터 가장 먼저 접종을 시작하게 된다.

이에 각 병원과 보건소에는 지난주부터 자신이 언제 접종을 받을 수 있는 지를 묻는 전화가 늘었지만 예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우려했던 쏠림 현상은 벌어지지 않고 있다.  

광주광역시 동구의 한 이비인후과 관계자는 “아직 유행기보다 조금 이른 감이 있어 독감 환자가 내원한 적은 없다”며 “예방주사와 관련해서는 매년 독감 주사를 맞으시는 65세 이상 고령층들의 문의 전화만 오고 있다. 어린이 독감 문의는 1~2차례에 불과했다”고 말했다.

인근 북구의 한 이비인후과도 “최근 독감 환자가 진료를 위해 병원을 찾은 적은 없다”며 “연령대를 불문하고 독감 예방 주사 관련 문의도 적은 편이다”라고 밝혔다.

경남 김해시의 한 병원 관계자는 “어제부터 독감 접종 문의 전화가 오고 있다. 독감 백신 확보에도 문제가 없어 내일부터 차질없이 접종을 진행할 수 있다”고 말했다.

지난주 보건당국은 독감 유행주의보를 발령했지만 일선 병원에서는 아직까지 독감 환자가 눈에 띄게 늘었다는 보고를 찾기 어려웠다.

한국건강관리협회 건강증진의원 인천 관계자는 "월요일부터 접종을 실시했는데, 아직까지 예약문의가 많지는 않은 상황"이라며 "시작한 지 얼마 안돼 접종자가 많지 않지만, 본격적인 유행이 시작되면 접종자 수도 늘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접종을 희망하는 무료접종 대상자라면 연령별 정확한 접종가능 일자와 함께 병원별 가능여부를 꼼꼼히 따져야 한다.

연령별 접종기간은 △어린이 2회 접종 대상자(2022. 9. 21. ~ 2023. 4. 30.) △어린이 1회 접종 대상자 및 임신부(2022. 10. 5. ~ 2023. 4. 30.) △만 75세 이상 어르신(2022. 10. 12. ~ 2022. 12. 31.) △만 70~74세 어르신(2022. 10. 17. ~ 2022. 12. 31.) △만 65~69세 어르신(2022. 10. 20. ~ 2022. 12. 31.)으로 대상자별 접종 기간이 상이하다.  

또한 일부 병원의 경우 특정 연령층에 대해 접종을 하지 않는 경우도 있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관계자는 “오는 21일부터 영유아 어린이에 대한 접종은 정상적으로 시작하지만 코로나19 전담 치료병원이기 때문에 감염 우려가 있어 고령층에 대한 접종은 하지 않기로 했다”고 발혔다. 
 



dj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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