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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는 아름다워' 배다빈X신동미 동시 진통…꽉 막힌 해피엔딩 [RE:TV]

(서울=뉴스1) 이아영 기자 | 2022-09-19 05:10 송고
KBS 2TV '현재는 아름다워' 방송 화면 캡처
KBS 2TV '현재는 아름다워' 방송 화면 캡처

'현재는 아름다워' 윤시윤과 배다빈의 가족들이 진짜 가족이 되는 행복한 결말을 맞이했다.

18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현재는 아름다워'(극본 하명희/연출 김성근) 최종회에서는 이현재(윤시윤 분)와 현미래(배다빈 분) 가족들의 갈등이 모두 해소됐다.

이날 이현재는 한경애(김혜옥 분)에게 진수정(박지영 분)을 위해 간 이식 수술을 하겠으니 허락해달라고 했다. 한경애는 여전히 반대 입장이었다. 이현재가 돌아간 뒤 한경애는 이민호(박상원 분)에게 자기가 너무 야박한 거 같냐고 물었고 이민호는 아니라고 했다. 이민호도 "당신 뒤에 숨고 있었다. 나도 하라고 하고 싶지 않았다"고 말했다.

한경애는 이수재(서범준 분)를 통해 진수정이 입원했다는 소식을 들었다. 진수정은 의식을 회복했지만 간 기능이 저하되고 있었고 다른 장기로 전이될 확률도 높아지고 있었다. 현정후(김강민 분)는 진수정에게 왜 이현재의 간을 받지 않겠다는 거냐며 이해가 안 된다며 속상해했다. 이민호는 진수정과 대화를 나눴다. 두 사람은 입양아로서 공감대가 있었다. 그러나 진수정은 이민호, 한경애에게 미안해서 이현재의 간을 받을 수 없다고 했다.

이민호는 늘 그랬듯 이현재의 선택을 응원하기로 했다. 한경애도 마음을 바꿨다. 한경애는 자신을 피하는 이경철(박인환 분)에게 "저에게 미안해하지 않으셔도 된다. 윤재 아빠, 아가씨, 아버님, 현재 우리 가족이다"고 말했다. 이현재는 진수정이 수술을 거절한다고 걱정했다. 한경애는 진수정을 설득하기 위해 병원에 갔다. 한경애는 "현재가 다치는 것도 싫지만 아가씨가 아픈 것도 싫다"며 "우리 만난 지 얼마 안 됐다. 아직도 어색하다. 이렇게 어색한 채 다시 못 만날 수 없다. 꼭 건강해져서 나랑 친해지자"고 말했다. 두 사람은 눈물을 흘렸다.

진수정은 수술을 받아 건강을 회복했고, 이현재도 건강에 문제없이 지냈다. 이수재와 나유나(최예빈 분)는 다시 사귀었고, 현정후와 친구로 지냈다. 현미래와 심해준(신동미 분)은 출산이 임박했다. 이경철의 팔순 생일이 다가와 가족들이 팔순잔치를 하자고 했지만 이경철이 거절했다. 그러나 챙겨주고 싶다는 진수정의 말에 이경철이 한 발 물러났다.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 갑자기 심해준과 현미래가 동시에 진통을 시작하며 코믹한 분위기로 막을 내렸다.


aaa307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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