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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시, 계룡산 안보등반 참가자 350명 선착순 모집

일반인 출입 제한된 남쪽 구간 군문화엑스포 기간 중 한시 개방
5.7㎞ 왕복 4시간 30분 소요…23일까지 인터넷 접수

(대전ㆍ충남=뉴스1) 송원섭 기자 | 2022-09-14 10:29 송고
계룡시청 전경.
계룡시청 전경.

충남 계룡시가 10월 개최되는 ‘세계군문화엑스포’ 기간 중 계룡산 안보등반 참가자 35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14일 시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육·해·공군 3군 본부가 모여 있는 국방수도 계룡에서 안보등반을 통해 세계 평화와 화합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계룡대 및 계룡산 국립공원사무소와 긴밀히 협조, 국립공원 지역이자 군사시설 보호구역으로 평소 일반인 출입이 제한된 계룡산 남쪽 일부 구간을 10월8일부터 22일까지 한시적으로 개방한다.

이번에 개방되는 구간은 엑스포행사장(계룡대 활주로)∼암용추∼헬기장∼군사작전도로∼엑스포 행사장까지 5.7㎞로 왕복 4시간 30분이 소요될 예정이다.

안보등반은 엑스포 기간 중 주말 5일(10월8일, 9일, 15일, 16일, 22일)만 운영하며 오전 10시30분에 출발해 오후 3시 엑스포행사장에 도착하는 일정으로 진행된다.

군문화엑스포 입장권을 구매한 사람에 한해 참가할 수 있고 참가자는 당일 오전 9시30분까지 엑스포행사장 북문에 집결해 등록, 출입증 교부, 보안·안전교육, 스트레칭을 실시한 후 등반하게 된다.

등반 인원은 1일 70명으로 5일간 350명이다. 14일부터 23일까지 인터넷을 통해 접수한다. 자세한 사항은 2022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 조직위원회 홈페이지나 시 엑스포지원단에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안보등반은 계룡산 천왕봉을 가장 가까이에서 볼 수 있고 계룡의 전설이 담긴 암용추의 숨겨진 비경도 볼 수 있는 등 등반객들에게 아주 특별한 경험과 추억을 선사할 것”이라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sws394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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