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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이화여대 축제서 일회용품 없는 '제로서울' 홍보

학내 환경동아리 2곳과 제로캠퍼스 활동 홍보

(서울=뉴스1) 윤다정 기자 | 2022-09-13 11:15 송고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자대학교 정문 앞 거리. 2021.3.19/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자대학교 정문 앞 거리. 2021.3.19/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서울시는 이화여자대학교 대동제 기간에 학내 환경동아리 이큐브, 이너지 등과 제로서울 프렌즈가 함께 참여해 '제로서울' 사업을 소개한다고 13일 밝혔다.
'제로서울'은 서울의 쓰레기, 기후변화 등 환경문제를 제로화(최소화)해 지속 가능한 탄소중립 도시를 만드는 것을 의미한다.

축제 기간 이큐브는 양말 컵홀더 사용 체험, 이너지는 포장재 없는 리필 물품을 소개한다.

또 SKT는 이큐브와 함께 다회용 컵 체험 이벤트를 진행하며 학생들의 다회용 컵 반납 편의를 위해 학생문화관에 다회용 컵 무인반납기를 설치한다.

이화여대 내 한국대학생활협동조합연합회에서 운영하는 12개 카페 대상으로 다회용 컵 무인반납기 설치를 확대할 예정이다.
여기에 제로캠퍼스 부스 구간 내 식음료 판매 시 다회용기를 활용한 제로소비를 실천할 수 있도록 커피차 부스에 다회용 컵 사용을, 순대볶음 부스에 다회용기와 포크 사용을 지원한다.

또한 학생들이 제로서울 만들기에 동참하는 '오늘부터 제로서울 프렌즈 1일'과 재활용 뷰티 소품을 이용한 제로서울 인증사진, 제로서울 퀴즈 이벤트를 캠퍼스 곳곳에서 실시한다.

서울시는 일회용품 생활 쓰레기의 원천 감량을 위해 시민과 기업이 함께 하는 제로웨이스트 서울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일회용품 없는 캠퍼스를 만들기 위한 제로캠퍼스 사업에서는 캠퍼스 내에서 일회용 컵 제로(Zero), 일회용기 제로, 불필요한 포장재 제로, 효율적인 폐기물 분리배출을 추진하고 있다.

대학·대학생이 주도하는 제로웨이스트 학교를 만들기 위해 폐기물 분리배출함 설치와 환경동아리 활동도 지원하고 있다. 현재 이화여대를 포함한 15개 학교가 제로캠퍼스 활동에 동참하고 있다.

최철웅 자원순환과장은 "코로나19로 중단됐던 대학교 축제가 이제 본격적으로 시작되고 있다. 대학생들이 축제도 즐기면서 일회용품 없는 축제를 만들기 위한 적극적인 참여와 노력이 필요하다"며 “제로캠퍼스 환경동아리와 제로서울 프렌즈와 함께 서울시도 일회용품 없는 대학 축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mau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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