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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녹화에서 정가은은 지난 '고딩엄빠' 시즌1에 출연했던 소감을 밝혔다. 그는 "당시 출연한 '중딩엄마'가 어린 나이에 아이를 낳았지만, 남편이 있다는 게 한편으론 부러웠다"라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이어 "아이를 출산하는 과정이 힘들었겠지만, 아이가 다 컸을 땐 (중딩엄마가) 지금 저와 비슷한 나이가 된다"면서 "그 후에 제2의 인생을 살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19세에 엄마가 된 '고딩 엄마' 장소희는 13세 연상 남편 차상민과 만남을 공개했다. 부부의 사연이 재연 드라마 형식으로 소개된 가운데, 두 사람은 치킨가게에서 일하며 알게 된 사이로, 13세 나이차에도 금방 친해졌다는 사연이 그려졌다. 이후 고등학생 신분인 장소희는 자연스레 차상민을 삼촌이라고 불렀으나, 차상민은 "오빠라고 불러 달라"라며 장소희에게 적극 호감을 표했다고. 이 모습을 지켜보던 세 MC 인교진, 박미선, 하하와 정가은은 "그래도 아직 학생인데"라며 두 사람의 연애를 걱정했다.
제작진은 "13세 나이차를 극복하고 가정을 이룬 장소희, 차상민 부부가 집안의 반대를 넘어서 가정을 이룬 두 사람이 현재 어떤 모습으로 살고 있는지, 갈등과 위기는 없는지 솔직하게 보여줄 예정"이라고 기대를 당부했다.이어 "이와 함께 장소희와 친정엄마의 애틋한 정과 사랑이 스튜디오를 눈물바다로 만드는데, 시청자분들도 공감하시는 가슴 따뜻한 한 회가 될 것이니 지켜봐 달라"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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