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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 가면' 차예련, 범인=연민지 알았다…나영희, 전인택 사고 진실 공개(종합)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2022-08-18 20:31 송고
KBS 2TV '황금 가면' 캡처
KBS 2TV '황금 가면' 캡처
'황금 가면' 차예련이 연민지가 전인택을 계단에서 살해한 영상을 확인했다.

18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황금 가면'(극본 김민주/연출 어수선)에서는 고미숙(이휘향 분), 강동하(이현진 분)의 관계를 알게 된 차화영(나영희 분)의 모습이 담겼다.

고미숙이 차화영에게 강동하가 친아들이라고 밝혀 충격을 선사했다. 고미숙은 강동하 회사에서 SA그룹에 투자한 사실을 처음에는 몰랐다고 밝히며 일부러 홍진아(공다임 분)에게 접근하지 않았다고 결백을 주장했다.

강동하는 차화영이 떠나자 상의 없이 정체를 밝힌 고미숙에게 분노했다. 그러자 고미숙은 홍진아가 안 순간, 차화영이 아는 건 시간문제였다며 일부러 선수 친 거라고 해명했다. 이에 강동하는 "만드신 자리, 다른 의미는 없길 바란다"라고 경고했다. 이어 강동하는 유수연(차예련 분)에게 차화영에게 모자 관계를 밝힌 사실을 전하며 오해가 생기지 않도록 사정을 설명했다.

홍진아는 차화영에게 강동하와 결혼하겠다고 억지를 부렸다. 그러자 차화영은 고미숙의 집을 졸부 집안, 급 떨어지는 집안이라고 비난하며 강동하와의 결혼을 극구 반대했다. 소식을 전해들은 홍진우(이중문 분)는 유수연을 찾아가 강동하가 SA그룹을 차지하기 위해 일부러 유수연에게 접근했을 거라고 말했다. 더불어 서유라(연민지 분) 몰래 이혼을 준비 중이라고 털어놨다.

고미숙이 김혜경(선우은숙 분)에게 당장 가게를 비워달라고 통보했다. 이를 알게 된 강동하가 고미숙을 찾아갔고, 고미숙은 그 순간에도 홍진아를 초대해 강동하와 홍진아를 엮으려 했다. 이에 강동하는 "홍진아가 누구 딸인지 잊었냐"라고 분노했지만, 고미숙은 "유수연 만날 거면 홍진아 만나"라며 홍진아와 만나면 복수도 쉬울 거라고 억지를 부렸다. 이어 김혜경이 고미숙이 강동하의 어머니이며 유수연과의 관계를 반대한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홍선태(박찬환 분)가 유대성(전인택 분)이 사망하던 날의 차화영 행적을 조사했다. 홍진우까지 차화영을 살인범으로 의심하자 차화영이 서유라(연민지 분)가 유대성의 계단 CCTV 영상을 공개했다. 차화영은 협박당해서 어쩔 수 없었다고 주장했고, 홍선태와 홍진우의 독촉에 결국 유수연에게 사건 영상을 공개하며 원본 파일 USB를 건넸다.

사건의 진실을 알게 된 유수연은 서유라를 찾아가 뺨을 내려치며 "우리 아빠한테 왜 그랬어!"라고 소리쳤다.

한편, KBS 2TV 일일드라마 '황금 가면'은 그릇된 욕망과 탐욕이 빚어낸 비극으로, 세 여자의 광기 어린 싸움 속에서 삶의 해답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매주 월~금요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hanap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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