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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강백호, 부상 털고 컴백…'코로나 확진' 롯데 안치홍도 복귀(종합)

전날 퓨처스 출전 후 복귀 앞당겨…안치홍은 일주일 격리 해제
KT 장재중 배터리코치는 코로나 확진…박철영 코치 콜업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2022-08-17 17:05 송고
KT 위즈 강백호. /뉴스1 DB © News1 공정식 기자
KT 위즈 강백호. /뉴스1 DB © News1 공정식 기자

부상으로 전력에서 빠져 있던 KT 위즈의 간판타자 강백호(23)가 17일 키움 히어로즈전을 앞두고 전격 복귀했다.

KT는 이날 수원 케이티 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전을 앞두고 강백호를 1군에 등록했다.

강백호는 지난달 1일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주루 도중 왼쪽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고 다음날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개막을 앞두고 오른쪽 새끼발가락 골절상으로 전력에서 이탈, 6월에 첫 경기를 치렀던 그는 올 시즌에만 두 차례나 부상으로 빠졌다.

한 달 넘게 부상 회복에 매진하던 강백호는 전날(16일) 퓨처스리그에서 실전 경기를 치렀는데, 2루타 한 개를 포함해 3타수 2안타로 활약했다.

이에 이강철 KT 감독은 강백호를 곧장 불러들이기로 했다. 이 감독은 당초 16일에 이어 이날까지 2군 경기를 치르게 한 뒤 18일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콜업할 예정이었지만 일정을 하루 앞당겼다.

강백호는 이날 곧장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한다. 7월1일 두산전 이후 46일만에 1군 경기를 치르게 됐다.

KT는 이날 강백호와 함께 포수 문상인을 1군에 등록했다. 대신 내야수 양승혁과 외야수 이시원이 2군으로 내려갔다.

또 장재중 1군 배터리코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말소됐다. KT는 장 코치를 대신해 박철영 육성군 총괄코치를 1군에 올렸다. 박 코치는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간 KT 1군 배터리코치를 맡은 바 있다.

롯데 자이언츠 안치홍. /뉴스1 DB © News1 김영훈 기자
롯데 자이언츠 안치홍. /뉴스1 DB © News1 김영훈 기자

코로나19로 전력에서 이탈했던 롯데 자이언츠의 내야수 안치홍은 이날 1군에 복귀했다.

안치홍은 지난 10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1군에서 말소됐고, 일주일 간의 격리를 마치고 이날 다시 등록됐다.

이달 들어 주전들이 연달아 코로나19에 확진되며 어려움을 겪었던 롯데는 정훈, 전준우, 김원중, 서준원, 이학주, 정보근 등에 이어 이날 안치홍까지 코로나19에 확진됐던 이들이 대부분 돌아왔다.

롯데는 안치홍을 올리는 대신 내야수 한태양을 2군으로 내려보냈다.

한편 삼성 라이온즈는 이날 선발 등판하는 양창섭을 1군에 등록하고 외야수 김성표를 말소했다.

KIA 타이거즈는 투수 서덕원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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