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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 잊은 전남과 패배 잊은 안양, 2-2 무승부

전남 15경기 무승, 부천 10경기 무패
광주와 안산, 부천과 서울E는 0-0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2022-08-13 22:27 송고
전남 드래곤즈(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전남 드래곤즈(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프로축구 K리그2 전남 드래곤즈와 FC안양이 무승부를 기록했다.

전남과 안양은 13일 전남 광양 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2 32라운드 맞대결서 2-2 무승부를 거뒀다.

같은 무승부지만 두 팀이 받아들이는 상황은 큰 차이가 난다. 전남은 이번에도 이기지 못하며 15경기서 9무6패에 그치고 있다. 이겼던 기억이 워낙 오래되다 보니 어느덧 4승13무11패(승점 25), 순위는 최하위다.

반면 안양은 패배가 없다. 안양은 지난 경기서 구단 역대 최다 무패인 9경기 무패를 기록한 데 이어 이날 무승부까지 추가, 10경기서 6승4무의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안양은 13승10무5패(승점 49)로 3위를 마크하며 선두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먼저 웃은 건 전남이다. 전남은 전반 17분 임찬울의 중거리 슈팅이 그대로 안양 골문에 꽂히며 앞서나갔다.

안양이 전반 34분 안드리고의 동점골로 따라붙었지만, 전남은 전반 추가시간 고태원이 다시 한 골을 넣으며 2-1로 리드했다.

하지만 전남은 이번에도 이를 승리로 연결시키지 못했다. 후반 3분 백성동에게 페널티킥을 허용, 2-2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선두 광주FC는 안산 그리너스와 득점 없이 비겼다. 승점 1점을 추가한 광주는 18승8무3패(승점 62)로 여유 있는 선두를 유지했다.

부천FC와 서울 이랜드도 0-0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14승7무8패(승점 49)가 된 부천은 안양과 승점, 다득점이 같지만 골 득실에서 앞서 2위에 자리했다. 서울 이랜드는 5승14무8패(승점 29)로 8위다.

부천FC와 서울 이랜드(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부천FC와 서울 이랜드(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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