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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우특보 해제에 중대본 1단계로 하향…위기경보 '심각'→'주의'

(서울=뉴스1) 김진희 기자 | 2022-08-12 23:43 송고
12일 오후 폭우로 인한 한강 수위 상승으로 닷새 동안 양방향이 통제된 서울 잠수교에서 관계자들이 통행 재개를 위한 복구 작업을 하고 있다. 2022.8.12/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12일 오후 폭우로 인한 한강 수위 상승으로 닷새 동안 양방향이 통제된 서울 잠수교에서 관계자들이 통행 재개를 위한 복구 작업을 하고 있다. 2022.8.12/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행정안전부는 12일 전 지역 호우특보가 해제됨에 따라 이날 오후 10시부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비상 3단계를 1단계로, 풍수해 위기경보 단계를 '심각'에서 '주의'로 하향한다고 밝혔다.

앞서 행안부는 집중 호우가 시작된 지난 8일 오전 중대본 비상 1단계를 가동하고 위기경보를 '주의'로 상향했다. 이후 단계 대응 수위와 위기 경보 수준을 점차 상향, 9일 오전 1시부터는 중대본 3단계를 가동하고 위기경보도 '심각'으로 올렸다.
중대본 비상단계는 1~3단계, 풍수해 위기경보는 '관심-주의-경계-심각' 4단계다.

이날 오후 11시 현재 농작물 이외 호우로 인한 추가 피해는 없으며, 도로·주차장 등 통제가 점차 해제되고 있다.

다만 기압골에 의한 대기 불안정으로 13일 오전 중부지방을 시작으로 낮에 강원 영동, 경상 동해안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릴 전망이다.
이상민 행안부 장관은 이날 오후 9시 중대본부장 주재로 긴급대처상황 점검회의를 열었다. 이 장관은 8월 대조기 대비 해안가, 저지대 등 침수우려지역 안전관리를 지시하고, 집중호우로 인한 인명피해 우려지역 등 중간 점검 실시를 주문했다.


jinny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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