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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바세, 내일 가처분 신청 전자접수…12일 탄원서 제출한다

10일 기준 1560명 소송 참여…이후 늘어날 수도
이준석 이어 국바세 소송…비대위 법적공방 예고

(서울=뉴스1) 박기범 기자 | 2022-08-10 18:45 송고
신인규 전 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이 8일 서울 여의도의 한 카페에서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를 지지하는 당원 등이 모인 '국민의힘 바로 세우기'(국바세) 주최로 열린 대토론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2.8.8/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 출범에 반발하는 당원 모임 국바세(국민의힘 바로 세우기)가 11일 법원에 비대위 체제를 의결한 당 전국위원회 결정에 대해 가처분 신청을 한다.

오는 12일에는 가처분에 대한 탄원서를 제출하고 기자회견도 열어 비대위 출범을 규탄할 예정이다.

국바세 관계자는 10일 뉴스1과 통화에서 "내일 전자소송으로 가처분 신청서를 제출한다"며 "금요일(12일)에는 재판부에 탄원서를 제출하고 이후 남부지법에서 약식으로 기자회견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국바세는 비대위 출범에 반발, 가처분 신청 집단 소송 및 탄원서 제출을 추진해왔다. 집단소송 참여인원 목표는 1000명으로, 이날까지 1700여 명이 참여 의사를 밝혔으며, 당원 서류 확인 및 소송비용 납입 등 확인절차를 통과한 인원은 1560명으로 집계됐다.

국바세는 가처분 신청 전까지 확인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소송 참여인원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탄원서도 제출 전까지 접수를 이어갈 계획이다. 이날까지 2500여 명이 탄원서에 이름을 올린 것으로 확인됐다. 탄원서는 당원이 아닌 일반 국민도 참여가 가능한 만큼 시민들의 참여 또한 독려한다는 계획이다.

국바세는 향후 가처분 신청 결과에 따라 활동 계획을 새롭게 정할 예정이다. 오는 13일로 예정된 이준석 대표의 기자회견 메시지도 국바세의 향후 활동 방향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이 대표는 이날 법원에 '비대위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을 했다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밝혔다. 이 대표에 이어 국바세도 가처분 신청을 하면서 국민의힘 비대위는 법적 다툼을 예고하고 있다.

법원의 판단에 따라 당은 새로운 국면을 맞을 것으로 보인다. 만약 법원이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인다면 이 대표의 복귀길이 열리면서 그와 대립해온 친윤(친윤석열)계가 무리하게 이 대표 축출에 나섰다는 비판 여론이 힘을 얻을 수 있다.

반대로 기각될 경우 이 대표의 당내 입지는 크게 줄어들 수밖에 없다. 당 내홍 수습을 위한 비대위와 각을 세워 갈등을 심화시켰다는 비판에 직면할 수도 있다.

비대위는 이 대표와 관계 개선을 시도하면서도 소송전도 준비하는 모습이다.

주호영 비대위원장은 이날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저는 다각도로 (이준석 대표와) 접촉하려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주 위원장은 "이 대표 측에서 마음(을) 내서 만날 결심을 내야 이뤄지지 않겠나"라고 이 대표에게 공을 넘겼다. 주 위원장은 전날(9일) 기자회견에서도 이 대표와 만나겠다고 밝히면서도 "만약 사법절차가 개시되면 법적 과정을 통해 정리될 수밖에 없지 않겠냐"며 당 법률지원단과 외부 전문가 지원을 받겠다고 말했다.


pkb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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