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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돗자리영화제’, 26~27일 어울림누리 광장서 개최

애니메이션 ‘드림빌더’ 등 2편 상영

(고양=뉴스1) 박대준 기자 | 2022-08-09 11:36 송고
지난 2019년 경기 고양시 어울림누리 광장서 열린 고양돗자리영화제 모습. (고양시청 제공) © 뉴스1
지난 2019년 경기 고양시 어울림누리 광장서 열린 고양돗자리영화제 모습. (고양시청 제공) © 뉴스1

경기 고양특례시 산하 고양문화재단의 고양영상미디어센터는 오는 26~27일 양일간 고양어울림누리 광장에서 ‘2022 고양돗자리영화제’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고양돗자리영화제는 매년 가족단위 관객들을 위한 야외상영으로 시민의 호응을 받아왔다.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2년간 자동차극장을 통해 적은 인원만 참여 할 수 있었지만, 올해는 고양문화재단 어울림누리 광장에서 누구나 별도 신청 없이 즐길 수 있다.

고양돗자리영화제에서는 2편의 애니메이션 영화가 상영된다. 26일 상영되는 ‘드림빌더’는 꿈과 가족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아빠의 재혼으로 새로운 환경에 적응해야 하는 10대 소녀가 꿈을 통해 현실을 극복하는 과정을 ‘토이 스토리2’, ‘니모를 찾아서’ 제작진이 섬세하게 담아낸 작품이다.

27일 ‘잃어버린 세계를 찾아서’는 제77회 골든글로브 장편 애니메이션상을 수상한 작품으로, 전설 속 동물 ‘Mr. 링크’가 가족을 찾기 위해 떠나는 모험극이다.  

고양돗자리영화제에서는 영화뿐만 아니라 다양한 예술 공연도 감상할 수 있다. 26일에는 클라운진의 벌룬퍼포먼스·재즈밴드 솔깃·엔젤킹의 치어리딩 공연이, 27일에는 마임·마술의 마트(MArt)·카키마젬 밴드·월드뮤직을 선보일 라온월드뮤직앙상블의 공연이 준비되어 있다.



dj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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