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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이창진, 7월 최고의 선수로 뽑혀…데뷔 첫 월간 MVP

총점 38.44점으로 폰트 제쳐
7월 16경기 타율 0.476, 30안타, 출루율 0.492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2022-08-08 14:40 송고
KIA 타이거즈 이창진. 2022.6.29/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KIA 타이거즈 이창진. 2022.6.29/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KIA 타이거즈 외야수 이창진(31)이 KBO리그 7월 최고의 선수로 뽑혔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8일 이창진이 2022 신한은행 SOL KBO 리그 7월 월간 MVP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창진은 기자단 투표 총 32표 중 11표(34.4%), 팬 투표 38만8327표 중 16만5021표(42.5%)를 받아 총점 38.44점을 기록, 총점 24.98점을 받은 윌머 폰트(SSG 랜더스)를 제치고 2014년 프로에 입문한 이래 처음으로 월간 MVP를 수상하게 됐다.

이창진은 기자단 투표에서 12표를 획득한 윌머 폰트(SSG 랜더스)에 한 표가 적었으나 팬 투표에서 압도적인 지지를 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창진은 7월 한 달간 16경기에 출전해 타율 0.476(63타수 30안타), 9타점, 15득점, 장타율 0.556, 출루율 0.492를 기록했다. 타율과 출루율 1위에 올랐고 안타는 2번째로 많이 생산했다.

또 11차례 멀티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를 기록하는 등 뛰어난 컨택트 능력을 펼쳤다. 특히 7월23일 사직 롯데 자이언츠전부터 31일 광주 SSG전까지 개인 최다 8경기 연속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7월 월간 MVP로 선정된 이창진에게는 상금 200만원과 함께 75만원 상당의 신한은행 골드바가 부상으로 수여될 예정이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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