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E.R (엠빠르 리베라)' 포스터© 뉴스1 |
대전문화재단 청년예술인지원사업에 선정된 극단 이화가 5~14일 상상아트홀에서 스페인 연극 ‘E.R(엠빠르 리베라)’를 선보인다.3일 문화재단에 따르면 ‘E.R(엠빠르 리베라)’는 스페인 까딸루냐의 연극을 대표하는 극작가 ‘베넷 이 조르넷(Josep M Benet I Jornet)’의 대표작으로 지난 1995년 스페인 국가문학상 희곡부분 수상작이다.
이번 연극은 글로리아 역에 최윤정, 아숨따 역에 이진아, 마리아 역에 이여진, 소녀 역에 강승리 등 총 4명의 여배우가 무대에 오른다.
극단 이화는 2018년 창단 후 주로 고전 작품을 현대적 시점에 맞춰 재해석·재창작 작업을 한 작품을 선보여 왔다.
최석원 연출가는 “무대에 등장하지 않는 스승(리베라)을 세 명의 제자가 개별 인터뷰를 통해 재구성해나가는 형식이 관객에게 퍼즐을 맞춰가며 한 인물을 창조하는 즐거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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