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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은 "나도 이해 안 가"…갑작스런 '폭투'에 몬스터즈 역전 허용(종합)

'최강야구' 1일 방송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2022-08-02 00:27 송고 | 2022-08-02 00:37 최종수정
JTBC '최강야구' 캡처 © 뉴스1

이대은이 스스로도 이해 못할 폭투로 팀의 역전을 허용했다. 

1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에서는 최강 몬스터즈와 충암고의 2차전이 열렸다. 지난 1차전에서 패했던 충암고는 이를 갈았고, 초반부터 치열한 접전이 이어졌다. 

충암고는 이호진 투수가 출격했다. 2번 타자 정성훈이 체인지업을 정확하게 노리며 가볍게 홈런을 기록했다. 동료들은 "천재, 천재"라며 환호했다. "풀스윙도 아니었는데 대단하다"라며 중계진도 놀라워했다. 

이호진 투수는 급격히 흔들렸다. 다음 타자를 볼넷으로 내보내는 등 순식간에 흐름이 바뀌었다. 충암고 이영복 감독은 다른 투수를 준비시켰고, 결국 윤영철 선수로 교체됐다. '고교 좌완 랭킹 넘버원'이란 그는 1사 만루 위기를 침착하게 넘겼다. 

몬스터즈에서는 장원삼이 등판했다. 장원삼은 첫 타자부터 안타를 맞으며 긴장감을 유발했다. 이어진 정근우의 실책이 컸다. 제대로 포구를 하지 못하면서 무사 1, 2루를 만들었다. 뼈아픈 실책에 감독 이승엽이 "타임"을 외쳤고, 장원삼에게 다가가 격려했다. 하지만 기습 번트 작전이 나왔고, 얼마 지나지 않아 충암고가 동점을 만들었다. 

대량 실점 위기까지 생겼다. 수비진들의 뼈아픈 실책 때문. 류현인이 여유로운 병살 플레이로 자신의 실책을 만회하며 실점을 막아냈다. 

충암고는 기습 번트 작전을 계속 시도했다. 장원삼은 연속 번트 안타에 흔들리기 시작했다. 박용택은 "무슨 번트를 저렇게 대냐"라며 놀라워했다. 1회에 이어 2회에도 만루 위기가 찾아왔지만, 다행히 삼진을 잡았다. 교체된 송승준은 무실점으로 상대팀 공격을 막아냈다. 

3회 초에는 정의윤이 윤영철을 상대로 귀한 안타를 만들어냈고, 이택근의 안타 덕분에 1점을 추가했다. 4회 초에도 류현인의 적시타 등이 터지며 몬스터즈가 4 대 1로 앞서갔다.

투수들도 집중력을 보였다. 충암고의 반격이 이어졌지만 송승준이 침착하게 이닝을 마무리지었다. 5회 초에는 윤영철이 삼자범퇴로 깔끔하게 이닝을 끝냈다. 5회 말에는 충암고의 기습 주루 플레이가 1점을 더하며 4 대 2를 만들었다.

JTBC '최강야구' 캡처 © 뉴스1

점수는 2점 차였지만 점점 분위기가 상대팀에 넘어갔다. 6회 초 윤영철이 삼진을 연속 기록하며 기세를 끌어올렸다. 몬스터즈에서는 포수 이홍구가 더블 플레이 기회를 놓치면서 또 한번 위기를 맞았다. 결국 충암고가 곧바로 동점 적시타까지 터트렸다.

이승엽 감독이 다시 한번 마운드에 올라 송승준을 내려 보냈다. 위기의 순간 이대은이 등장했다. 이번에도 투수를 당황시키는 충암고의 번트 작전이 나왔다. 이홍구는 스트라이크 볼을 포구 미스로 놓치는 등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이대은은 좋은 컨디션으로 타자를 상대했다. 그러나 볼넷을 주면서 주자 만루 위기 상황이 닥쳤다. 이대은은 결국 4번 타자를 마주했는데 갑자기 와일드 피치가 나오면서 역전을 허용했다. 워낙 컨디션이 좋았던 터라 폭투가 나올지 아무도 예상 못한 상황. 이대은은 "투수로서 말도 안되는 투구였다. 진짜 저도 이해가 안 간다"라며 속내를 고백했다. 

하지만 계속된 제구 난조에 몸에 맞는 볼도 나왔다. 이대은은 "진짜 왜 이러냐"라고 혼잣말을 했다. 이승엽 감독도 "갑자기 확 무너지더라"라면서 안타까워했다.

2아웃 주자 만루 상황에서 볼넷 밀어내기가 나왔다. 이대은은 고개를 떨궜다. 이렇게 몬스터즈는 또 1점을 내주면서 4 대 6으로 끌려갔다. 이대은은 "못 던지겠더라, 이렇게 던져서는 팀한테 너무 미안하니까 '진짜 바꿔 주세요' 하고 싶었다. 그 정도로 멘탈이 나갔다"라며 답답해 했다.

심수창이 마지막 투수로 몸을 푼 가운데 과연 이대로 몬스터즈가 충암고에 패할지 경기 결과에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ll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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