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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상근 해수차관 "IMO 탈탄소 목표 상향에 적극 참여"…韓정부 의지 피력

지난 7월 1일 해운·조선분야 전문매체 트레이드윈즈와 인터뷰
"탈탄소화 달성 첫 단계 조선 산업에 큰 기회"

(세종=뉴스1) 백승철 기자 | 2022-08-01 07:00 송고 | 2022-08-01 08:47 최종수정
송상근 해양수산부 차관 © News1 

송상근 해양수산부 차관이 "국제해사기구(IMO)의 탈탄소화 목표 상향을 위한 논의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1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UN 해양컨퍼런스 참석을 위해 리스본을 방문한 송상근 차관이 지난 7월 1일 트레이드윈즈(TradeWinds)와의 인터뷰에서 국제 해운 분야의 탈탄소화에 관해 한국정부의 의지를 피력하며 이 같이 말했다.

1990년 창간한 트레이드윈즈는 국제 해운, 조선 분야 전문지로 매주 금요일 지면을 발행하고, 인터넷을 기반으로 기사를 송출하고 있다. 이 분야에서는 가장 권위가 있는 국제해사전문 매체로 인정받고 있다.

트레이드윈즈는 지난 7월 26일(현지시간) 송 차관의 인터뷰와 함께 국제해사기구(IMO)의 입장을 개재했다.

보도에서 국제해사기구(IMO)는 유럽연합 미국 일본 등이 해운분야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2050년까지 절반이상 감축하는 것에서 더 나아가 2050년까지 배출제로 또는 넷제로(배출량만큼 감축)를 달성할 수 있도록 규제를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하지만) 한국은 세계 최고의 조선 및 해운 국가임에도 지금까지 두드러진 목소리를 내는 국가는 아니라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송 차관은 인터뷰에서 "리스본에서 열린 올해 'UN 해양컨퍼런스'에서 미국 대표단이 녹색해운항로(Green Shipping Lane) 등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국제적 지원을 위해 한국에 동참할 것을 요청했다"며 "한국도 이러한 국제적 지원과 녹색해운을 위한 동참의 의지를 전했다"고 말했다.

또 "개정된 목표에 대한 국제적 합의 도달이 중요하다"며 "한국 정부도 국제해사기구(IMO)에서 선진국들이 제시한 요점을 충분히 인식하고 공감하고 있으며, 국제해사기구(IMO)의 탄소저감 목표보다 상향된 목표 설정을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송 차관은 여기에 더해 "한국은 무탄소 기술을 개발하고 국내 선박들을 저탄소 배출 선박으로 전환하기 위한 해운 산업의 이니셔티브를 장려하고 있으며, 정부 차원에서 더 많은 조치를 취하려고 하고 있다"며 "(해운)정책에서도 해운업계가 친환경 연료로 전환하는데 도움이 되는 재정적 지원 필요성을 인식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한국은 친환경 해운으로 전환하기 위해 그린 해운의 선두 국가들과의 협력을 강화하겠다"며 "탈탄소화 달성을 위한 여러 단계 중 첫 단계인 조선 산업은 큰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해수부는 지난해 12월 해양수산분야 탄소중립 로드맵을 발표하며 해운분야에서 디젤연료를 사용하는 선박을 단계적으로 저탄소·무탄소선박으로 전환해 2050년까지 탄소배출량을 30만7000톤까지 줄인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2030년까지 저탄소(LNG, 하이브리드 등) 선박 기술을 고도화하고, 무탄소(수소, 암모니아) 선박 기술을 상용화할 예정이다. 또 친환경 관공선과 친환경선박 대체건조 지원을 마중물로 민간 선사의 친환경선박 전환도 유도하기로 했다.

국제해사전문 미디어 트레이드윈즈가 26일(현지시간) 송상근 해양수산부 차관 인터뷰를 게재했다. (해양수산부 제공)© 뉴스1



bsc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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