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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가짜 뉴스에 분노 "기자는 거짓말을 해야 돈을 버는 사람들"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2022-07-30 09:59 송고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 AFP=뉴스1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 AFP=뉴스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현지 기자들에게 분노를 표했다.

호날두는 30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기자들이 단 하루도 나의 이야기를 하지 않는 건 불가능한 일"이라면서 "기자들은 (나에 관한) 거짓말을 해야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 돈을 벌 수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고 적었다.

이어 억지웃음을 짓는 이모티콘과 함께 "계속 (거짓말을) 해 보기를 바란다. 언젠가는 맞는 뉴스를 전하는 날이 오겠지"라며 비아냥댔다.

작은 행동도 다 뉴스거리가 되는 '슈퍼스타' 호날두는 최근 더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호날두는 맨유와의 계약기간이 1년 남은 상황에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출전을 위해 팀을 떠나겠다고 공표해 이슈가 됐다.

하지만 아직 호날두를 받아주는 팀이 나오지 않았고, 맨유는 호날두를 보내고 싶지 않아 해 긴 시간 상황이 진전되지 않았다.

여기에 호날두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 스포르팅 리스본(포르투갈) 등과 이미 협상을 마쳤다는 소식과 다시 맨유 잔류를 결정했다는 소식 등이 혼재돼 더욱 복잡한 상황이다. SNS와 일부 매체들을 중심으로 '가짜 뉴스'도 판치고 있다. 

한편 호날두는 맨유의 태국 프리시즌 투어를 불참한 데 이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프리시즌 평가전 엔트리에서도 제외됐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BBC 캡처)© 뉴스1
크리스티아누 호날두(BBC 캡처)© 뉴스1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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