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주 SNS 캡처 © 뉴스1 |
이어 그는 "방송 나가고 친구들, 지인들의 공통된 반응이 "너무나도 원래의 너다" 였어요"라면서 "어차피 '척'을 잘 못하는 성격이라서 카메라가 있어도 결국 평소의 제 모습이 나오더라고"라고 했다. 그러면서 "아나운서 일할 때만 진지해지는 '쭈나운서'랍니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예능에서 예쁜 척, 잘하는 척 좀 하고 싶었는데 오히려 제가 '못하는 척'을 했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있는 것 같다"라고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이은주는 "찐으로 못하는 게 많은 저를 돌아보게 되는 요즘"이라면서 "저희 부부가 여러분께 조금이나마 기분 좋은 에너지를 드릴 수 있도록 앞으로 더 고민하고 노력할게요!"라고 다짐했다.
글과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꽃 바구니를 들고 활짝 웃고있는 이은주의 모습과 앤디와 이은주 부부가 나란히 앉아 카메라를 향해 포즈를 취하고 있는 다정한 모습이 담겼다. 한편 이은주는 앤디와 지난달 서울 모처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현재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 출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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