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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1위 넬리 코다, US여자오픈서 복귀…고진영과 시즌 첫 맞대결

코다, 혈전증 치료 후 필드 복귀…고진영과 라이벌 구도 주목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2022-05-26 16:41 송고
넬리 코다. © AFP=뉴스1

여자골프 세계랭킹 2위 넬리 코다(미국)가 약 4개월 만에 필드로 돌아온다.

미국 골프다이제스트는 26일(이하 한국시간) "혈전증을 이겨낸 코다가 US여자오픈을 통해 복귀한다"고 보도했다.

코다는 LPGA투어 최고의 스타 중 한 명이다. 지난해에만 메이저대회 위민스 PGA 챔피언십을 비롯해 4승을 휩쓸었고, 2020 도쿄올림픽 여자 골프에서 금메달까지 목에 걸었다. 코다는 올해 초까지만 해도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자리를 지켰다.

하지만 코다는 지난 3월 혈전증 진단을 받았고, 4월 수술대에 올랐다. 이후 회복에 전념하느라 코다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 출전하지 못했다. 이번 시즌은 1월부터 2월 사이 총 3개 대회에 나선 것이 전부다. 우승은 없었다. 

수술 후 재활에 매진해오던 코다는 지난 20일 개인 SNS에 아이언샷을 하는 영상을 올리기도 했다. 복귀 일정에 대한 정확한 언급은 없었지만 멀지 않았다는 것을 예상할 수 있었다.

박차를 가하던 코다는 시즌 2번째 메이저대회인 US여자오픈을 복귀 무대로 결정했다. 코다는 골프다이제스트와의 인터뷰에서 "모든 메이저대회는 중요하다. 그러나 나에게 특별히 더 중요한 의미가 있는 것은 US여자오픈"이라고 밝혔다.

고진영. © AFP=뉴스1

코다의 복귀로 US여자오픈 우승 경쟁은 더욱 흥미진진해질 전망이다. 무엇보다도 현 세계랭킹 1위 고진영(27·솔레어)과의 맞대결이 관심을 끈다. US여자오픈은 두 선수가 함께 출전하는 시즌 첫 대회가 될 전망이다.

2021년 고진영과 코다는 LPGA투어 최고의 라이벌로 자리잡았다.

전반기는 메이저대회를 비롯해 3승을 수확한 코다가 승승장구했다. 하지만 고진영이 9월부터 11월까지 약 3달 사이 4승을 휩쓸며 후반기를 압도했다. 2021년 코다는 메이저대회 포함 총 4승을 올렸지만, 총 5승을 따낸 고진영이 올해의 선수상 등 각종 타이틀 경쟁에서 웃었다.

두 선수의 세계랭킹 1위 경쟁도 뜨거웠다. 전반기 맹활약을 펼친 코다는 6월말 세계랭킹에서 고진영을 93주 만에 1위에서 끌어내리는데 성공했다. 이후 고진영이 세계 1위 자리를 탈환하기도 했지만 결국 코다가 2021년을 1위로 마쳤다.

2022년 초까지 치열하게 펼쳐진 세계랭킹 1위 경쟁에서는 현재 고진영이 앞서가고 있다. 고진영은 지난 2월1일 발표된 세계랭킹에서 9.51점으로, 9.48점에 그친 코다를 제치고 1위 자리를 되찾았다.

이후 고진영은 3월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1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반면 코다는 대회에 출전하지 못하며 세계랭킹 포인트를 쌓지 못했다. 최근 발표된 세계랭킹(5월24일 기준)에서 1위 고진영(9.70점)과 2위 코다(8.12점)의 격차는 1.58점까지 벌어졌다.

한편 US여자오픈은 6월3일부터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서던 파인즈의 파인 니들스 롯지 앤 골프클럽(파71·6546야드)에서 열린다. 올해 총상금은 1000만달러(약 126억6000만원)로 역대 최대 규모다.


yjr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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