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바이든, 尹대통령을 '文대통령'으로 불렀다가 곧바로 정정

(워싱턴=뉴스1) 김현 특파원 | 2022-05-21 06:08 송고 | 2022-05-22 17:47 최종수정
2박 3일의 일정으로 방한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0일 경기 평택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을 방문해 생산 시설을 둘러본 후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연설을 하고 있다. (대통령실사진기자단) 2022.5.20/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2박 3일의 일정으로 방한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0일 경기 평택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을 방문해 생산 시설을 둘러본 후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연설을 하고 있다. (대통령실사진기자단) 2022.5.20/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취임 이후 처음으로 한국을 찾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0일 윤석열 대통령을 문재인 대통령으로 부르는 실수를 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경기 평택 삼성전자 반도체공장을 시찰한 뒤 한미 동맹의 중요성과 경제 안보 협력 확대 등에 대한 연설을 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한미동맹은 역내 평화와 안정, 번영을 위한 핵심축"이라고 말했다.

그는 연설을 끝내면서 "모두에게 감사드린다. 문 대통령(President Moon)"이라고 말했다가 실수를 인지한 듯 곧바로 "윤(Yoon)"이라고 정정한 뒤 "지금까지 해준 모든 것에 대해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의 말실수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해 5월 문재인 전 대통령과 정상회담 당시에도 문 전 대통령을 '총리(Prime Minister)'라고 호칭하기도 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같은 달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휴전을 환영하는 연설을 하면서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를 '대통령'(President)이라고 부르는가 하면, 지난해 4월 백악관에서 한 러시아 정책 관련 기자회견에선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성(姓)인 푸틴을 '클루틴'이라고 했다가 곧바로 '푸틴'으로 정정하기도 했다.


gayunlove@news1.kr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