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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텍 로봇캠퍼스 1학년생 팀, 과기부 주최 공모전 금상

개교 1년 안 돼 외부수상 다수…30일 정시 모집

(서울=뉴스1) 김혜지 기자 | 2021-12-03 12:00 송고
폴리텍 로봇캠퍼스 '엔젤스캐너'팀이 이연보 로봇캠퍼스 학장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폴리텍 제공)
폴리텍 로봇캠퍼스 '엔젤스캐너'팀이 이연보 로봇캠퍼스 학장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폴리텍 제공)

한국폴리텍대 로봇캠퍼스는 3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정보통신기획평가원과 IT여성기업인협회에서 공동 주관한 '2021 이브와 ICT멘토링' 공모전에서 학습동아리 '엔젤스캐너' 팀이 금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로봇캠퍼스 1학년 4명으로 구성된 엔젤스캐너 팀(지도교수 김영백)은 '여성들의 월경기간을 위한 핸디형 인공지능(AI) 혈흔 스캐너'를 주제로 4월부터 약 8개월간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엔젤스캐너 팀이 개발한 스캐너는 딥러닝 기술을 활용해 의류나 신체에 묻은 혈흔을 감지해 진동으로 알려준다. 이는 여성 시각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범죄수사 등 다양한 분야에 접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팀장으로 프로젝트를 수행한 김민경 학생은 "멘토기업과 교수님의 지도로 신기술과 실무를 경험할 수 있어서 진로선택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폴리텍 관계자는 "앞서 10월에는 학습동아리 'P.O' 팀이 행정안전부 주최 공모전에서 장려상을, 'RBRV' 팀은 ㈜오므론 주최 어워즈에서 대상을 차지했고, 1학년생이 공동저자로 참여한 논문이 학술지에 게재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라면서 "개교 1년도 되지 않은 로봇캠의 이러한 행보는 융‧복합 교육 결실로 평가된다"고 밝혔다.
로봇캠퍼스는 오는 30일부터 신입생 정시 모집을 시작한다. 모집은 △로봇기계과 △로봇전자과 △로봇자동화과 △로봇IT과 등 4개 학과에서 이뤄진다.


icef0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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