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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앱, 韓 이용자수·시간 '싹쓸이'…구글-카카오-네이버 순

(서울=뉴스1) 김근욱 기자 | 2021-11-30 09:29 송고
(와이즈앱 제공) © 뉴스1
(와이즈앱 제공) © 뉴스1

한국인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앱 개발사는 미국의 IT 공룡 '구글'이었다. 그 뒤를 한국의 양대 IT 기업 '카카오'와 '네이버'가 바짝 쫓았다.

3일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에 따르면 지난 10월 가장 많은 사람이 이용한 앱 개발사는 '구글'로 순 사용자가 3760만명으로 조사됐다.

이어 △카카오 3727만명 △네이버 3545만명 △SK텔레콤 2388만명 △쿠팡 2036만명 △메타 1598만명 △KT 1329만명 △우아한형제들 1322만명 △당근마켓 1319만명이 뒤를 이었다.

본 조사에서 앱 개발사란 본사와 관계사의 앱들을 포함한 것으로 카카오는 카카오, 카카오뱅크, 카카오모빌리티, 카카오페이 등 관련 회사 앱들을, 네이버는 네이버, 라인, 스노우, 네이버웹툰 등의 관련 회사 앱들을 포함했다.

한국인이 가장 많은 '시간'을 사용한 앱 개발사도 구글이었다. 구글 앱 사용시간은 720억분이었으며 △카카오 465억분 △네이버 326억분△SK텔레콤 136억분 △메타 103억분 △넷플릭스 43억분 △바이트댄스 36억분 △쿠팡 25억분 △트위터 25억분 순이었다.

이는 한국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자의 전체 앱 사용시간 중 26%를 구글의 앱이 차지하고, 17%를 카카오의 앱이, 12%를 네이버 앱에서 이용한 것을 의미한다.

그 뒤를 △SK텔레콤 5% △메타 4% △넷플릭스 2% △바이트댄스 1% △쿠팡 1% △트위터 1%의 순으로, 상위 9개 앱 개발사가 한국인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자의 전체 앱 사용시간의 68%를 점유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앱·리테일 분석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가 한국인 만 10세 이상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자 표본조사로 실시한 결과다.

(와이즈앱 제공)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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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kge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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