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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란드, 분데스리가 '50경기 50골' 달성…역대 최연소 기록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2021-11-28 11:13 송고
엘링 홀란드가 분데스리가 최연소 50골 기록을 달성했다. © AFP=뉴스1
엘링 홀란드가 분데스리가 최연소 50골 기록을 달성했다. © AFP=뉴스1

독일 분데스리가 도르트문트의 '괴물 공격수' 엘링 홀란드(21·노르웨이)가 분데스리가 역대 최연소 50골 기록을 달성했다.

도르트문트는 28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볼프스부르크의 폴크스바겐 아레나에서 열린 볼프스부르크와의 2021-22 분데스리가 13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3-1로 이겼다.

부상으로 약 한 달 동안 전력에서 이탈했던 홀란드는 이날 후반 28분 도니얼 말런을 대신해 그라운드를 밟으며 복귀를 알렸다.

홀란드는 투입된지 7분 만에 득점에 성공했다. 팀이 2-1로 앞선 후반 35분, 율리안 브란트가 페널티 박스 왼쪽 바깥에서 올린 크로스를 홀란드가 왼발로 마무리했다. 사실상 팀 승리에 쐐기를 박는 골이었다.

이 득점으로 홀란드는 분데스리가 '최연소·최저 출전 50득점'이라는 기록을 달성했다. 2019-20시즌부터 도르트문트 유니폼을 입고 분데스리가 무대를 누빈지 딱 50경기 만이다.

분데스리가는 "홀란드가 리그 최연소 50골 기록을 달성했다"며 "홀란드는 21세 4개월 6일의 나이로 50경기 만에 50골을 넣었다. 아울러 종전 최저 경기 50골 기록을 보유한 티모 코니에츠카(62경기)보다 12경기를 단축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승리로 승점 3점을 챙긴 도르트문트(10승3패·승점 30)는 리그 선두 바이에른 뮌헨(승점 31)을 바짝 추격했다.

도르트문트는 다음달 5일 분데스리가 14라운드에서 뮌헨을 홈으로 불러들여 맞대결을 펼친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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