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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도시재생 산업박람회 참가…경인로 선진사례 알린다

(서울=뉴스1) 김진희 기자 | 2021-10-27 09:34 송고
영등포 경인로 일대 도시재생활성화 계획. © 뉴스1
영등포 경인로 일대 도시재생활성화 계획. © 뉴스1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는 오는 30일까지 열리는 '2021 도시재생 산업박람회'에 참가해 영등포의 도시재생 발전상을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2021 도시재생 산업박람회'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와 정부·지방 공기업, 자치단체 출자·출연기관 및 관계 기업이 한 자리에 모여 최신 도시재생 정책과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이로써 도심 활력 증진과 지역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최되고 있다.

이번 박람회는 '도시엔 활력을, 지역엔 일자리를'이라는 주제로 경남 창원시에서 개최된다. 그린뉴딜, 도시산업혁신, 민간‧기업 참여 도시재생 활성화 방안과 관련한 세미나와 국제 컨퍼런스, 도시재생 UCC‧아이디어 공모전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영등포구는 박람회가 진행되는 전 일동안 홍보부스를 설치해 운영하며 경인로 일대 도시재생사업의 추진 성과와 운영 방안, 미래 발전 방향 등을 선보인다.

영등포 신길3동 골목길 재생사업, 경인로 일대 간판개선 사업 추진과정이 담긴 홍보 영상을 상영해 박람회를 찾는 많은 방문객들에게 경인로 일대 도시재생 사업 발전상을 지속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구는 그간 문래동의 기계금속 제조업 집적지와 영등포역 인근 상업시설 밀집지역, 대선제분과 영등포동 4가 도시정비형 재개발 예정 구역을 아우르는 '영등포 경인로 일대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을 수립하고 다양한 주체와의 협업을 통한 사업의 추진과 운영에 힘써왔다.

특히 △문래동 1~4가 일대 도시정비형 재개발구역의 기계금속 중심의 토착산업 보호 △지역 예술인과 제조업 소공인 협업 지원 △영등포역의 공공성 및 지역재생 거점기능 강화 △대선제분 산업유산 보전형 복합문화공간 조성 △쪽방촌 주거환경 개선 및 도시 정비를 위한 공공주택사업 추진 등, 영등포가 서남권 산업 발전을 이끄는 중심 도시로 성장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쪽방촌 공공주택사업, 영중로 보행환경 개선, 영등포로터리 고가 철거 등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도시재생 사업의 추진에 힘써 서울 3대 도심의 위상과 자긍심을 더욱 높여나갈 것"이라며 "도시재생 산업박람회 참가를 통해 영등포구의 우수한 도시재생 활성화 사례를 널리 알리고 발전 가능성과 잠재력을 다시금 인정받게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jinny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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