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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에서 격정 사랑 나누다 언덕 구른 커플…얼굴 벌건 채 구조

(서울=뉴스1) 소봄이 기자 | 2021-09-24 11:23 송고
차에서 성관계를 하던 영국의 한 커플이 굴러떨어져 극적 구조됐다. (미러 갈무리) © 뉴스1
차에서 성관계를 하던 영국의 한 커플이 굴러떨어져 극적 구조됐다. (미러 갈무리) © 뉴스1

영국의 한 커플이 차에서 진한 사랑을 나누다가 굴러떨어져 경찰에 의해 구조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23일(현지시간) 영국 더 선, 미러 등에 따르면 영국 더비셔 경찰은 며칠 전 외딴 도로에서 차가 전복됐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전복된 차량이 발견된 장소는 한적한 시골길로, 인적이 드문 곳이었다. 경찰은 이 커플을 무사히 구조했으며, 어떠한 부상도 없었다고 밝혔다.

경찰은 "한 커플이 더비셔의 한적한 곳에서 주차한 뒤 관계를 강화하고 있었다"며 이 사고를 SNS에 공유했다.

이어 "격정의 사랑을 나누던 도중 한 사람이 핸드브레이크를 건드렸고, 이 작은 차는 언덕 아래로 굴러떨어졌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차는 옆으로 누워있었고, 내부는 찜통처럼 뜨거웠으며 커플은 얼굴이 빨개진 채 구조됐다"고 덧붙였다.
함께 공개된 사진 속에서 커플이 탄 차는 가로등도 없는 으슥한 도로에서 옆으로 엎어진 상태였다. 차량 불빛만이 반짝였고, 주변은 풀숲이었다.

이 게시물을 본 현지 누리꾼들은 "운이 좋았다", "핸드브레이크를 조심해라", "'관계 강화'라는 완곡한 표현에 웃음이 난다", "차라리 방을 잡아라" 등의 댓글을 달며 커플을 조롱했다.


sb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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