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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장초반 0.2% 하락 3120선 후퇴…현중, 조선 대장주 등극

외인+기관 순매도…코스닥 0.3%대 하락세
달러/원 환율, 6.5원 오른 1178.3원

(서울=뉴스1) 전민 기자 | 2021-09-17 09:52 송고
© News1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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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를 앞둔 17일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로 0.2% 하락해 3120선으로 후퇴했다. 코스닥도 0.4% 떨어졌다. 대형 조선주 현대중공업은 상장과 동시에 조선 대장주로 등극했다.

이날 오전 9시40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5.59p(0.18%) 하락한 3124.50으로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은 1649억원, 기관은 1377억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개인은 3009억원을 순매수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카카오(-2.06%), LG화학(-1.26%), NAVER(-0.37%) 등은 하락했다. 셀트리온(2.43%), SK하이닉스(0.96%), 삼성바이오로직스(0.66%), 삼성전자(0.39%), 현대차(0.24%), 삼성전자우(0.14%), 삼성SDI(0.14%) 등은 상승했다. 대형 조선주인 현대중공업은 상장과 동시에 모회사인 한국조선해양을 제치고 조선대장주로 등극했다. 시초가(11만8500원) 대비 6% 내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공모가(6만원)의 2배 수준이다. 

하락 업종은 은행(-2.28%), 섬유의복(-1.33%), 종이목재(-1.27%), 철강금속(-1.12%), 비금속광물(-0.93%) 등이다. 상승 업종은 의약품(0.41%), 전기전자(0.39%), 운수창고(0.39%), 의료정밀(0.09%), 증권(0.07%) 등이다.
간밤 뉴욕 증시는 엇갈린 경제지표 결과로 혼조세를 보였다. 8월 소매판매는 전월 대비 0.7% 증가했는데, 시장 컨센서스인 0.8% 감소와 반대의 결과가 나왔다. 하지만 실업수당 청구는 예상치를 넘어서며 부진한 고용상황을 보여줬다. 다우(-0.18%)와 S&P500(-0.16%)은 하락한 반면 나스닥(0.13%)은 상승했다. 현재 시간외선물 시장에서는 0.1%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3.84p(0.37%) 하락한 1035.59로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은 408억원, 기관은 286억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개인은 721억원을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알테오젠(-2.35%), 에이치엘비(-2.24%), 엘앤에프(-1.69%), 씨젠(-1.26%), 카카오게임즈(-0.28%), 펄어비스(-0.24%), 에코프로비엠(-0.13%) 등은 하락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2.49%), 셀트리온제약(1.99%), SK머티리얼즈(1.39%) 등은 상승했다.

하락 업종은 기타 제조(-1.68%), 운송(-1.31%), 기계/장비(-1.25%), 금속(-1.25%), 방송서비스(-1.21%), 화학(-1.15%), 음식료/담배(-1.12%) 등이다. 상승 업종은 유통(1.25%), 소프트웨어(0.62%), 반도체(0.12%) 등이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일대비 6.5원 오른 1178.3원으로 거래되고 있다.


min78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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