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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 성주산자연휴양림, 가을 여는 진홍색 ‘꽃무릇’ 물결

매년 9월부터 25만여 송이 개화

(보령=뉴스1) 김낙희 기자 | 2021-09-17 09:49 송고
보령 성주산자연휴양림 노송 숲에 조성된 꽃무릇 군락지. 최근 이곳에 식재된 꽃무릇이 가을을 맞아 만개하고 있다.(보령시 제공)© 뉴스1
보령 성주산자연휴양림 노송 숲에 조성된 꽃무릇 군락지. 최근 이곳에 식재된 꽃무릇이 가을을 맞아 만개하고 있다.(보령시 제공)© 뉴스1

충남 보령시 성주산자연휴양림의 진홍색 꽃무릇이 가을을 맞아 꽃망울을 터트려 장관을 이루고 있다.

17일 보령시에 따르면 지난 2011년 성주산자연휴양림 노송 숲 5500㎡에 조성된 꽃무릇 군락지는 매년 이맘때면 25만여 송이의 꽃무릇이 개화한다.

꽃무릇은 돌 틈에서 나오는 마늘종 모양을 닮아 ‘석산화(石蒜花)’라고도 불린다. 외떡잎식물 백합목 수선화과 여러해살이풀로 숲속 그늘에서 잘 자란다.

꽃무릇 뿌리의 즙을 바르면 좀이 슬거나 벌레가 꾀지 않는다고 알려졌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9월 중순부터 10월 초까지 만개할 것”이라며 “가족, 연인과 함께 꽃무릇을 보며 힐링하는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kluck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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