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카카오톡 암호화폐 지갑 '클립'에 패럴림픽 NFT 보관한다

도어랩스, 그라운드X '클립파트너스' 통해 패럴림픽 NFT 발행
도어랩스 '카드' 플랫폼 통해 NFT 구매…보관은 '클립'에서

(서울=뉴스1) 송화연 기자 | 2021-09-06 13:47 송고
도어랩스가 운영하는 KAARD 홈페이지 갈무리 © 뉴스1
도어랩스가 운영하는 KAARD 홈페이지 갈무리 © 뉴스1

블록체인 스타트업 도어랩스는 카카오 블록체인 기술 계열사 그라운드X가 제공하는 대체불가능한토큰(NFT) 발행도구 '클립파트너스'를 통해 패럴림픽 NFT를 발행한다고 6일 밝혔다.
고등학교 시절 스키 사고로 하반신이 마비돼 휠체어 생활을 하고 있는 김건호 대표가 창업한 도어랩스는 '장애인식 개선'이라는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는 블록체인 기업이다. 그는 미국 하버드대학 출신으로 도어랩스를 창업, 블록체인 스타트업 최초로 하버드대학 인큐베이팅 프로그램 '하버드 이노베이션 랩스'에 선정됐다.

도어랩스는 지난 2일 자체 웹사이트 'KAARD'(카드)를 오픈하고 패럴림픽 NFT인 'KOR 패럴림픽 KAARD'를 판매하고 있다. NFT는 양궁, 휠체어농구 등 2020 도쿄 패럴림픽대회 14개 종목으로 구성됐으며, 판매 수익금은 모두 대한장애인체육회에 후원된다.

도어랩스는 그라운드X와 협력해 KAARD에서 판매 중인 패럴림픽 NFT를 카카오톡 기반 암호화폐 지갑 '클립'에 전송하기로 했다. 이에 KAARD에서 패럴림픽 NFT를 구매한 이용자는 클립에 NFT를 보관할 수 있다.

김건호 도어랩스 대표는 "그라운드X와 장애인체육 후원이라는 좋은 취지로 디지털 지갑 지원 및 NFT 발급 권한을 가지는 계약을 진행하게 됐다"며 "성공적으로 패럴림픽 NFT 프로젝트를 마무리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도어랩스는 NFT 구매자에게 구매금액에 따라 패럴림픽 NFT와 한정판 도어랩스 패럴림픽 굿즈를 기념품으로 제공한다.


hwayeon@news1.kr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