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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엔틴 타란티노 "母에게 한푼도 주지 않겠다 결심, 실천 중"…왜 [N해외연예]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2021-08-11 09:19 송고 | 2021-08-11 10:16 최종수정
쿠엔틴 타란티노 © AFP=뉴스1

할리우드 유명 감독 쿠엔틴 타란티노가 무명 시절 자신을 모욕했던 어머니에게 경제적 지원을 하지 않겠다고 결심했었던 사실을 밝혔다.

쿠엔틴 타란티노는 최근 미국 드라마 빌리언스(Billions)의 작가 브라이언 코플만이 진행하는 팟캐스트 프로그램 '더 모먼트'(The Moment)에 출연해 과거 자신의 무명 시절 어머니 코니 자스투필(Connie Zastoupil)의 모욕적인 언사로 마음고생을 했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어머니가 "너의 별볼일 없는 집필 커리어는 끝이 났다"는 얘기를 했었다면서 "나는 그때 '그래요, 내가 성공적인 작가가 되고 나면 당신은 내 성공으로 인한 혜택을 단 한 푼도 받을 수 없을 거에요, 집도 사주지 않을 거고, 여행을 가게 하지도 않을 것이고 차를 사주지도 않겠어요, 당신이 그 말을 했기 때문에 나는 당신에게 아무 것도 주지 않겠어요'라고 결심했었다"고 회상했다.

타란티노는 자신은 여전히 그때 했던 결심을 지키고 있다면서 어머니가 세금으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을 때도 금전적인 도움을 전혀 주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당신이 아이를 다룰 때 하는 말들이 가져올 결과가 있다"며 "당신의 비꼬는 듯한 말투가 그들에게는 의미있게 받아들여지고, 그것으로 인해 돌아올 결과가 있다는 것을 잊지 말라"고 덧붙였다.

한편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은 저예산 독립영화 '저수지의 개들'(1992)로 인상적인 연출 데뷔를 한 후 '펄프픽션'(1994)으로 칸 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받으며 세계적인 감독의 반열에 올랐다. 이후 '재키 브라운' '킬빌' '바스터즈: 거친 녀석들' '장고: 분노의 추적자' 등의 작품으로 전세계 영화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2019년 영화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로 칸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을 받기도 했다.


eujene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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