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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덕 '넘치는 파이팅'에 日누리꾼 딴지 "한국 양궁 시끄러워"

"핸드폰으로 기념사진 찍는 모습 칭찬" 일부 스포츠 정신 칭찬도

(서울=뉴스1) 최서영 기자 | 2021-07-27 13:52 송고
양궁 오진혁, 김우진, 김제덕이 26일 일본 도쿄 유메노시마 공원 양궁장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양궁 남자단체전 시상식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고 메달리스트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News1 송원영 기자
양궁 오진혁, 김우진, 김제덕이 26일 일본 도쿄 유메노시마 공원 양궁장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양궁 남자단체전 시상식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고 메달리스트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News1 송원영 기자

오진혁(40), 김우진(29), 김제덕(17)으로 구성된 남자 양궁 대표팀이 2020도쿄올림픽 양궁 남자 단체전에서 대만을 꺾고 금메달을 획득했고, 일본 대표팀이 3·4위 결정전에서 네덜란드를 5-4로 잡고 동메달을 따냈다.

경기를 지켜본 일본 누리꾼들은 이번 양궁전 결과에 다양한 목소리를 냈다.

특히 이번 경기에서 우렁찬 성량을 자랑하며 응원의 목소리를 냈던 김제덕 선수에 대한 언급이 많았다.

일본 누리꾼들은 트위터에 "한국의 18살의 2번 선수가 너무 시끄러웠다. 조용히 했으면 좋았을텐데", "한국 선수 시끄럽다고 생각했다", "한국, 저렇게 큰 소리를 질러도 되는 걸까", "정말 시끄러웠다. 양궁에서 선수는 집중을 해야 한다고"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트위터 갈무리) © 뉴스1
(트위터 갈무리) © 뉴스1

또 한편으로는 한국과 대만 그리고 일본 세 국가의 선수들의 경기 후 마무리 모습에서 빛났던 스포츠 정신에 대한 칭찬이 이어졌다.

선수들은 서로에게 메달을 걸어주는 가 하면 다른 국가의 선수들과 함께 셀카를 찍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에 누리꾼들은 각 국가의 양궁 선수들의 시상식 사진을 공유하며 "한국 선수가 핸드폰으로 기념사진을 찍는 마지막 모습 정말 칭찬하고 싶다", "아마 한국 선수가 먼저 '사진 찍자'고 제안한 것 같다", "(사람이 많아서) 다들 사진에 들어갔으려나"라고 말했다.


sy15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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