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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영, 子 인지능력 검사 결과에 충격…"자존심 상해" 대폭소 [RE:TV]

'내가 키운다' 23일 방송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2021-07-24 05:30 송고
JTBC '내가 키운다' 캡처 © 뉴스1
JTBC '내가 키운다' 캡처 © 뉴스1

'내가 키운다' 김나영이 두 아들의 인지 능력 검사 결과에 충격을 받았다. 

지난 23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용감한 솔로 육아-내가 키운다'에서 김나영은 아들 신우, 이준이의 영유아 검진을 받기 위해 병원을 찾았다. 

김나영은 검사에 앞서 걱정되는 부분을 털어놨다. "신우는 또래보다 키가 크고 발육이 좋다. 근데 이준이는 또래보다 작은 느낌이 있더라. 혹시 많이 작으면 어떡하지 그런 걱정이 저도 모르게 있었다"라고 고백한 것. 

의사 선생님은 영유아 검진 결과를 알렸다. 신우에 대해서는 "일단 크게 문제될 건 없다. 키도 큰 편이다. 상위 13% 정도"라고 밝혔다. 그러자 김나영은 "옛날보다 많이 밀렸네요"라며 아쉬워했다. 의사 선생님은 "너무 큰 것도 안 좋다. 맞춰서 잘 자라는 게 좋다. 체중도 20% 정도 되고 큰 편이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문제는 인지 능력이었다. 의사 선생님은 올해 여섯 살인 신우에 대해 "엄마가 작성해 온 문진표를 보면 인지 기능이 조금 떨어져 있긴 하다"라고 해 김나영을 충격에 빠트렸다. 김나영이 깜짝 놀라며 웃자, 의사 선생님은 "문제가 될 정도는 아니다"라고 얘기했다.

하루 전 김나영은 영유아 검진을 위해 문진표를 작성했었다. 이때 신우는 인지 능력 문제를 듣고 정답을 맞히지 못해 웃음을 자아냈다. "1 더하기 1은?"이라는 질문은 피했고, "월요일 다음은 금요일"이라고 해맑게 얘기하기도 했다. 

김나영은 뜻밖의 결과에 다소 충격을 받으며 실소했다. 의사 선생님은 "인지를 제외한 언어, 사회성, 근육 발달은 모두 좋다"라고 설명했다. 

이준이 차례가 돌아오자 의사 선생님은 "이준이는 딱 중간이다. 키는 100명 중 48등이다. 몸무게도 비슷하다. 중간으로 잘 크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내 "이준이도 인지가 약간"이라는 말을 꺼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크게 문제 될 건 아니다"라는 얘기에도 김나영은 2차 충격을 받아 폭소를 유발했다. 

이후 김나영은 제작진 인터뷰에서 속마음을 고백했다. "인지가 떨어진다는 건 사실 엄마로서 자존심 상하는 부분이긴 하다"라고 털어놓는 모습이 또 한번 큰 웃음을 안겼다. 


l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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