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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펠트, 법무부 디지털성범죄 전문위원 위촉 "피해자에 도움주고파" [공식입장]

(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2021-07-22 16:20 송고
핫펠트 © News1
핫펠트 © News1

가수 핫펠트(박예은·32)가 법무부의 디지털성범죄 전문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됐다.

핫펠트 측에 따르면 법무부는 다음달 출범하는 '디지털성범죄 등 전문위원회'에 핫펠트를 위원으로 최근 위촉했다. 이에 따라 핫펠트는 전문 위원으로서 디지털 성범죄 및 성폭력에 대응하는 정책과 제도를 함께 논의하게 된다.

이에 핫펠트는 소속사 아메바컬쳐를 통해 "뜻깊은 일에 함께하게 되어 기쁘고 영광"이라며 "디지털성범죄가 점점 심각해지고 있는 현재에 관련 법이나 대처 방안, 예방 등을 위한 위원회가 만들어져 정말 기쁘다"고 밝혔다. 이어 "전문 지식은 부족하지만 피해자들의 입장에서 다양한 고민을 나누고 최대한 도움이 되고 싶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아메바컬쳐 역시 "소속 아티스트 개인의 뜻과 의지를 존중하겠다"며 지지의 의사를 밝혔다.

법무부가 홍보대사가 아닌 전문위원으로 연예인을 위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핫펠트는 그간 여성 인권에 대한 중요성 및 자신의 소신을 밝혀온 바다.

핫펠트는 지난 2007년 그룹 원더걸스로 데뷔, 예은으로 활동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이후 2017년 원더걸스가 해체, 활동명을 핫펠트로 변경하고 아메바컬쳐와 전속 계약을 맺었다. 핫펠트는 지난 14일 신곡 '서머타임'을 발표하고 활동 중이다.


hmh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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