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광주 공무원노조 "해직 조합원 5명 조속한 복직" 촉구

(광주=뉴스1) 허단비 기자 | 2021-04-26 15:00 송고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광주지역본부가 26일 오후 광주 북구청 앞에서 해직 공무원 복직 신청 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전국 136명, 광주에는 5명의 해직공무원이 원직복직을 기다리고 있다.2021.4.26/뉴스1 © News1 허단비 기자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광주지역본부가 26일 오후 광주 북구청 앞에서 해직 공무원 복직 신청 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전국 136명, 광주에는 5명의 해직공무원이 원직복직을 기다리고 있다.2021.4.26/뉴스1 © News1 허단비 기자

해직자 원직복직특별법이 4월부터 본격 시행되면서 공무원노조가 해직 공무원들의 조속한 복직을 촉구했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광주지역본부는 26일 광주 북구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광주지역 해직 조합원 5명이 조속히 현장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행정적 절차를 서둘러 줄 것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9일 국회를 통과한 '공무원노동조합 관련 해직공무원 등의 복직 등에 관한 특별법안'은 지난 13일 본격 시행됐다.

전국적으로 노동조합 활동을 하다 해직된 공무원은 136명이며 광주에는 5명의 해직 공무원이 복직을 기다리고 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지난 2004년 공무원 총파업에 참여했다가 해고된 해직 공무원 2명이 참여했다.

공무원노조 관계자는 "해직 조합원들이 공무원의 정치적 자유 선언을 외쳤지만 여전히 공무원들은 온전한 기본권을 갖고 있지 않다"며 "여러 부분에서 부족한 이 법을 만드는데 18년이 걸렸다. 빠른 시일에 동지들이 복직해 명예회복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beyondb@news1.kr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