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 로이터=뉴스1 |
페이스북이 작가와 언론인을 위한 새로운 플랫폼을 미국에서 출시할 예정이라고 로이터통신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이는 작가나 언론인이 이메일 뉴스레터와 개별 웹사이트를 통해 자신의 콘텐츠로 수익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해주는 플랫폼이다.
페이스북의 이 같은 움직임은 최근 이메일 뉴스레터 대세에 편승해 자유로운 편집을 선호하는 작가나 언론인이 점점 늘고 있는 추세에 따른 것이다.
이는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광고에 의존적인 비즈니스 수익 모델에서 탈피할 수 있게 해준다.
뉴스레터 툴인 서브스택, 미디엄, 트위터가 최근 인수한 레뷔 같은 업체들 사이에서는 경쟁이 점점 더 가열되고 있다. 이로 인해 콘텐츠 크리에이터들은 잠재적인 독자들에게 다가가기 위해 유료와 무료 이메일 뉴스레터를 혼합하는 시험을 진행 중이다.
페이스북은 "작가들이 구독을 통해 수익을 낼 수 있는 새로운 플랫폼이 페이스북 페이지와 통합될 것"이라며 "작가들이 자신의 독자 커뮤니티와 교류할 수 있는 그룹을 만들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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