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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부터 인문교양까지…노원구, 7개 대학과 '평생교육'

(서울=뉴스1) 김진희 기자 | 2021-02-25 14:31 송고
노원구청 전경(노원구제공)© News1
노원구청 전경(노원구제공)© News1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는 구민의 평생학습 증진을 위해 지역 내 7개 대학과 협력해 '노원평생시민대학'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참여대학은 광운대학교, 삼육대학교,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서울여자대학교, 육군사관학교, 인덕대학교, 한국성서대학교다.

이번 협력 사업은 대학별 우수한 인적 자원과 특화된 프로그램을 주민들과 공유하는 것으로, 구가 총 사업비 35억 원을 확보해 각 대학에 지원한다.

노원평생시민대학은 3월 접수를 시작으로 4월부터 총 57여개 강좌를 시작한다. 모든 구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청소년, 직장인, 노인, 장애인 등 다양한 수요층에 맞춰 강의를 구성했다. 자격증 취득을 위한 전문가 과정도 개설한다.

대학별 프로그램 운영 분야는 광운대와 서울과기대는 미래 과학기술 분야, 삼육대와 육사는 건강체육 분야, 서울여대와 인덕대, 한국성서대는 인문교양 및 역량강화교육 분야로 나눠 진행한다.

평생교육 프로그램은 노원구민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수강료는 1만원 또는 무료로 운영할 예정이다. 강좌별 접수 일정 및 세부사항은 노원평생교육포털을 참조하면 된다.

구는 체계적인 운영을 위해 지난 9일 7개 대학과 '노원평생시민대학 관·학 협력 MOU'를 체결했다.

오승록 구청장은 "구민을 위해 같은 뜻으로 참여해 준 대학 관계자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100세 시대를 맞아 평생 배움의 기회가 있는 노원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jinny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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