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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28% 독주 지속…이낙연 11%·윤석열 7%

서울·부산 재보선, 차기 대선에 '영향 미칠 것' 77%

(서울=뉴스1) 박혜연 기자 | 2021-02-25 12:38 송고 | 2021-02-25 16:28 최종수정
© News1 김일환 디자이너
© News1 김일환 디자이너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25일 차기 대선후보 적합도에서 선두 자리를 유지한 가운데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윤석열 검찰총장은 지지율이 다소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등 4개 여론조사 전문회사가 지난 22~24일 전국 18세 이상 남녀 100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월 4주차 전국지표조사(NBS·National Barometer Survey) 결과에 따르면, 차기 대선주자 적합도에서 이재명 지사가 28%, 이낙연 대표가 11%, 윤 총장이 7%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주 조사에서 이재명 지사 27%, 이낙연 대표 12%, 윤 총장 8%로 나타난 것과 비교하면 이재명 지사의 지지율은 1%p 오르고 다른 두 예비 주자들의 지지율이 다소 떨어졌다.

'없다' 또는 '모름', 무응답한 비율은 36%로 태도를 결정하지 못한 부동층이 여전히 많았다.

차기 대선주자 적합도 추세 동향 - 2월4주차 NBS 리포트
차기 대선주자 적합도 추세 동향 - 2월4주차 NBS 리포트

더불어민주당 지지층 가운데서는 이재명 지사가 49%, 이낙연 대표가 23% 지지율을 기록했고, 국민의힘 지지층 중에서는 윤 총장이 24%, 홍준표 무소속 의원이 13%로 나타났다.
이런 가운데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가 내년 대선에 미칠 영향에 대해서는 '영향을 미칠 것이다'는 응답이 77%로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다'는 응답(18%)보다 매우 높게 나타났다.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 결과가 차기 대선 결과를 가늠할 시험 무대라고 볼 수 있는 대목이다.

특히 서울에서는 '영향을 미칠 것이다'는 응답이 82%로 그렇지 않다고 본 응답률 13%에 비해 아주 높았다. 부산·울산·경남 지역에서는 '영향을 미칠 것이다'는 응답이 71%,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다'는 응답이 23%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국내 통신사가 제공하는 가상번호 무작위추출을 통한 무선 전화면접 방식(100%)으로 실시됐다. 응답률은 30.1%,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hy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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