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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윤희, 35개월 딸 언급 "키 크고 얼굴 작아…동물 도와줄 사람될 것"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2021-01-08 07:58 송고 | 2021-01-08 11:27 최종수정
'어쩌다 마주친 그 개' 캡처 © 뉴스1
'어쩌다 마주친 그 개' 캡처 © 뉴스1

배우 조윤희가 35개월이 된 딸을 언급했다.

조윤희는 7일 오후 방송된 SBS '어쩌다 마주친 그 개'에서 "내가 아이가 있다, 나는 사실은 그전에는 아이를 낳지 않고 예를 들어 나중에 결혼할 때가 되고 아이를 낳으면 나는 아이 안 낳고 강아지만 키우면서 살 거야라는 생각을 오래 했다"며 운을 뗐다.
이어 "어쨌든 아이를 낳았다, 원해서"라며 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조윤희는 티파니, 허경환과 대화를 나누며 딸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는 35개월인 자신의 딸을 사진을 보여주며 "키가 크고 얼굴이 작다"고 말했다.

이에 티파니는 "너무 예쁘다, 언니랑 너무 똑같다"고 이야기 했고, 조윤희는 "(딸이) 공룡과 자동차를 좋아한다, 나는 안 그런데 얘는 완전 다르다, 나는 너무 소심하고 내성적으로 살았으니 우리 딸은 사람들도 리드하고 이랬으면 좋겠다고 마냥 생각했는데 투머치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조윤희는 "이런 것도 다 이유가 있을 거 같다, 우리 딸이 분명히 나중에 커서 동물에게 왠지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될 거 같다는 느낌이 든다"며 "어떤 직업을 갖더라도, 동물을 도와줄 수 있는 사람이 될 것 같다, 우리 아이가 컸을 때 어떤 동물들을 위한 좋은 일을 할 수 있을지 너무 기대된다"고 바람을 알렸다.
한편 이날 조윤희는 평소 유기견, 장애견 등 아픔이 있는 개들만을 돌봐 온 것에 대해 "나는 솔직히 말해서 자존감이 낮은 사람이다, '나는 왜 뭐 하나 특별히 잘난 게 없지?' 뜻대로 안 될 때 능력의 한계에 부딪힐 때 좌절을 많이 한다"며 "이런 내가 유기견을 도와주면 행복하게 변화되고 새가족을 찾고, 내가 입양해서 아이들을 보살펴 줄 때 너무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면서 저 자신을 조금은 사랑하게 된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eujene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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